맛 있고 영양 듬뿍인 ‘떡’ 만드는 동영상을 올려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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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몇 살이야?”
“어머나 그래?”
그에게 나이를 물었던 내 가슴이 쿵쾅 내려 앉는다.
“자기는?”
“으 응~~~~~. 그러니까 자기 보다는 조금 많다.”
그가 “친구야 나이야 무슨 상관 있겠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한다.
몇 년 전에 이렇게 대화를 나눈 그 친구는 내가 잊을 만 하면 메일을 보내오곤 한다.
“자기 요즈음 사진 좀 올려봐 줘. 아직도 예쁜지 보고프다.”
미장원에가서 머리도 잘 정리하고 사진 한 장 정원에서 팍~ 찍어 보냈더니
“자기는 아직도 보기 좋다. 잘 가꾸고 있네.” 하면서 치켜준다.
혹 내 글 속에 들어있는 (연급타는 것 / 손녀얘기) 글 들을 읽어본다면
담박에 내 나이를 알 것 같아 마음이 쫄려 그에게 보내던 아일랜드 이야기도
몇 년 전 부터는 보내지 않고 있다. 물론 그는 내 웹 주소를 알기 때문에 가끔씩
내 글을 읽고 있다며 보고 하기는 한다.
하 하 하 이것도 작은 사랑 얘기라고 해 줄 수 있을까만은 그래도 잊지 않고
메일을 주고 있으니 그를 가만히 마음 속에 넣어두고 가면 될 듯 하다.
내 나이가 탄로나서 “어머머 자기 할머니 아냐?” 할 때 까지 나는 내 입으로
내 나이를 말 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나는 절대로 늙으면 안된다.
흐 흐 흐 나, 앙큼한 할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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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개인에게 갈 메일이 전체로 들어가서 죄송합니다.
거듭 죄송한 마음 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