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1645 – 희생은 희생이 아니다

2016.06.08 23:35:49 (*.69.35.119)
265

우리가 남을 도와주고 나서 희생 했다고 생각하는가?

나는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저보면서 그렇지 않다는 대답을 한다.

남을위해 무엇을 해 줄때의 그 기쁨이란 정말 맛 있다.

상대가 나의 호의에 감사하며 좋아할 때 내 머리와 가슴 속에서 앤돌핀이

빙그르르~~ 도는 것을 느끼게되며 이것이 내게 활력소가된다.

이럴때 내가 보낸 그 시간의 소모도 다 잊고 그져 깡충깡충 뛸 듯 행복하다.

어느분이 내게 밤 중에 내 글을 읽는 재미가 쏠쏠 하다면서 나를위해

늘 기도 해 주고 있다고 한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이어 하는 말이 내가 힘들게 글을 쓰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기 때문이 내가 그들을 보지는 못 하지만 그들의 행복한 기운이

내게 전달되어 내가 늘 펄펄뛰면서 잘 지내고 있다는 말을 해 준다.

이 말을 듣고나서 정말 그렇구나…란 생각이 든다.

내 하루의 일 양은 그야말로 묵직하다. 그러나 밤중에 그림을 그리고

글 쓰기위해 몸을 단정히 씻고 컴퓨터에 앉으면 아무 생각 없이 지낸 것 같은

하루의 일들이 머리에서 정리되어 나온다. 많은 이 들의 사랑이 이 처럼

내게 아름답게 전달되고 있다.

내 부엌은 이제 한 단계 더 올라가서 한 열 명쯤 사는 집 같다.

어제 온 가족 네 명이 함께 식사를 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비빔밥을 Wok에 

한 가득 해서 미역국과 함께 잘 먹었다. 옛날에 대 가족이 밥 상에 둘러앉아

먹는 기분이다. 그때는 가난하고 추워서 서로 한 숫 갈 더 먹으려고

으르렁 거렸지만 지금은 넉넉히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환경이니 얼마나 고마운고.

많은 양의 식사를 준비하다보니 음식을 남기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늘 남은 음식 때문에 아까워 고민하고 냉장고에 넣었다가 결국에는

버리게 되는 일이 반복되었는데 이제는 그런 일 고민 안 해도 된다.

사람들은 어이구 어찌 할꼬?

식구가 그렇게 많아지다니.. 하며 걱정을 하는데

오늘 열무 김치를 담그는데 온 손님이 열무를 다 씻어주고 뒷 설거지를 해주어

내가 양념만 하면되었다. 결국 나만 희생하는 것이 아니고 내 수고를 함께 덜어주니

혼자 사는 것과 다를 바 없다. 흐 흐 흐

희생은 희생이 아니고 복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리에 든다. 샬롬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연꽃 20번 시작했습니다.

June 8 Lotus 20.jpg

사이 4번 조금 수정했습니다.

June 8 SPY 4.jpg

하늘, 산 그리고 해바라기 동네를 조금 손질 했습니다.

June 8.jpg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