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1657 – 어려운 것은 없다

2016.06.21 22:42:59 (*.69.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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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함께 사는 아이들에게 매일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내가 유트브에서 하루의 공부 할 양을 뽑아 주고 저녁을 먹은 후 시험을

본다. 벌써 이 주일이 지났기 때문에 바인더에 제법 공부 한 양이 쌓이고 있다.

“할머니 이 문장 좀 자세히 설명 해 주세요.”

한 아이가 내게 질문한다. 그래?

이렇게 물어오면 나도 열심히 유튜브를 열어놓고 아이들에게 대답 할 것을공부한다.

오늘 저녁 그림을 그리면서 한 시간 동안 전치사를 공부했다. 세상이 얼마나 좋은지 손가락으로

‘클릭~’ 만 하면 수 많은 강사들이 내가 듣고 싶은 영어 강의를 아주 흥미있게 가르치고 있다.

우리 어린 시절에 공짜로 이렇게 공부할 수 있었다면 지금쯤 훨씬 더 세련된 영어를

구사하지 않았을까? 제우스 이충권이라는 강사가 전치사에 대해 똑 부러지게

강의한다.  그의 명 강의에 이끌려 그림 그리는 것을 뒤로하고 컴퓨터에 얌전히

앉아 강의를 듣는다.

강사가 한 시간 강의를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한다.

“공부는 살아가는데 필요한 도구 일 뿐이지요. 그러나 어떤 사람만 알고 나는

모르면 안 됩니다.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 모를 뿐이지요. 반복하면서 배우면 곧

익숙 해 집니다.”

한 시간 강의를 듣고나니 갑자기 내 영어 실력이 한 단계 쑤욱 올라 간 듯 하다.

“이렇게 매일 영어 공부 한다면 이제 다른 사람 다 죽었어 으 흐 흐 흐.”

모든것에 어려운 것은 없다. 

다만 모를 뿐이다. 열심히 노력하면 다 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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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20번 손질 했습니다.

Lotus 20.jpg

아래 두 개는 사인 했습니다.

June 20 cosmos.jpg

Four cosmos.jpg

한 부분을 손질 했습니다.

June 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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