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1674 – 왜 불평하십니까?

2016.07.12 22:59:10 (*.66.156.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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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키가(여자의 경우 혹은 너무크다)작다 / 인물이 약하다 / 머리가 안 좋다 / 돈이 없다 /

등등으로 불평하십나까?

남들이 보면 내가 매일 신나게 산다고 하지만 나도 때로 어딘가에 대고 슬금슬금

불평을 터뜨릴 때가 있다.

“사는게 뭐 이런가? 다람쥐 채 바퀴돌 듯 똑 같은 일 하면서 늙어가고 있구나!!”

이런날은 어김없이 내 눈앞에 보여지는 장면이 있는데 바로 장애자 들이다.

수영장에서 장애 두 사람이 물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수영 선생이 이 두 사람을

붓잡아 주면서 물 속에 들여 놓는 시간이 장장 십 여분이 넘는다. 다리가 잘

움직여지지 않아서 천천히 아주 천천히 한 동작씩 움직인다.

나는 두 발과 두 손으로 물 속에 ‘후다닥, 첨벙’ 하면서 1  2 초 만에 들어 갈 수 있지만

이 들에게는 물 속에 들어가는 것 만으로도 너무 벅차다.

수영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유난히 wheal chair를 타고 있는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띤다.

걸을수 있다는 것 / 팔 다리를 움직일 수 있다는 것 / 말 하고 보고 들을 수 있다는 것 /

따뜻한 집에서 잠 잘 수 있다는 것 / 궁하지 않게 먹을 수 있다는 것 /

“위에 것을 다 가지셨 있습니까?

당신은 매우 행복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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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개의 노란 튜립입니다.

July 12 Yellow Tulip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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