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1691 – 그리움을 소포로 부쳐오다

2016.07.29 23:26:28 (*.66.156.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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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띠리링~ 하고 울리는 메일을 열어보니 소포 한 뭉치가 컴퓨터로 들어 온다.

“성님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을 누리면서 사는 사람…

자신도 기쁘게 만들면서 더불어 남들도 그렇게 리드해 가는,

참자유의 의미를 몸으로 터득해 가는 진정한 구도의 실천자…

하나님 보시기에 참 좋았더라 할 기특한 따님… 난,

또 왜이리 좋은지 눈에 가슴에 물길이 나네유…

늘 건강이 넘치시길 바라면서 바다건너 아우가 그리움을 소포로 부쳐드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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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늦게 들어오는 메일 –

“내 차례가 몇 번째나 되나요? 내 앞 뒤로 누구예요?”

무대를 보니 아마추어 수준의 무대가 아니네요. 빅토리아 온 시민

다 불러도 되겠어요.”

** “어마나 무대에 질려버렸어요. 무대에 주눅들어 노래가 잘 나오려나. 와우~~와’

** “권사님 온라인 뱅킹 하시는지요? 도네션을 e- transfer로 보내드릴까 해서요.”

“물론이지요.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와, 첨단이시네요.”

“많이만 넣어주세요. 으 흐 흐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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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빠지고 낡은 Fence 패인트 칠을했다. 낡은 것도 패인트 칠을하니 새것처럼

곱다. 치장 안하고 다니는 여자 볼품 없듯 물건도 그렇다. 컴퓨터 앞에 장 시간 앉아

프로그램 점검 바쁘다. 빠지는 팀이 있기도하고 노래 제목이 바뀌는 팀도 있다.

영어권 사람들을위해 연극 ‘춘향이’ 내용을 번역하여(부탁) 카피 하는가 하면

그 반대로 영어 수필 낭송은 한글을 카피해야 했다. (완료)

한국에서 오시는 교수님의 비행기 날짜 점검하고

미국에서 오시는 부부의 방을 구해놓았다.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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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th Island Night Update ;   대기 하고 있던 분들 다 초청되었습니다.

** 연극 춘향전 배우들 소개

춘향이(서희진)  이도령 (Efrain) 월매 (박은희)  변사또 (변영호)  방자 (윤죠셉)  아전 (박규동)

** 이번에 공연 내역

연극(춘향전) / 독창 3 명 / 듀엣 3 팀 /  4 인조 밴드 / 드럼 연주 / Magic Show

시 낭송 2 명 / 영어 수필 낭송 / 피아노 독주 2명 / 2 인조 밴드 / 피리 연주 / 4인조 밴드와 노래

Dance /  트럼본 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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