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1719 – 계속 평온하면 안 된다

2016.09.06 01:15:22 (*.66.148.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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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어느분이 “저를위해 기도 해 주세요.”라고 카톡이 왔는데

나는 또 이번 주 어느 분에게 “기도 해 주세요.”라며 기도 제목을 알려드렸다.

내가 아무리 잘 걸어가려고 해도 여기 저기서 복병이 숨어있어있기 때문에

그것을 비켜 나가려면 기도 밖에는 해결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늘 그렇게 기도만 해야 될까?

그렇지는 않다고 본다.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혼자 잘 놀고 ‘랄라 룰루’ 하면서 살면 무척 기뻐 하실 것이다.

기도 안 한다고 나무라지 않고 “흠 흠 흠~~ 보기 좋구나.”라고 하실 것 같다.

엄마 아빠가 아기들이 아무 탈 없이 잘 걷고 먹고 자고 하면 안심된 마음으로 그렇게

생각 하듯이 말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넋 놓고 살까봐서 적당한 시기에 기도 제목을 주신다.

내가 너무 기도생활 안 하고 잠 자리에서 ‘꾸벅’ 인사만 하고 잠드니까

“얘야 그래도 기도는 좀 오래 해야 하지 않겠니?”라고 말씀 하시는 가보다.

어서 자리에 가서 좀 긴 기도를 드리고 자야겠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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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5 Biker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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