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1721 – 반항하라

2016.09.08 00:02:35 (*.66.148.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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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 위대한 인생’책에 이런 글이 있다.

“나는 학대받아도 반항조차 못하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절대 남에게 내 힘을 포기하지 않겠어!’라고 다짐합니다.

나는 위의 글을 읽으면서 내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생각해 본다.

학대라고까지는 말 하지 못 하겠지만 반항해야 했을 그 시간에

한 번도 소리내어 반항해 보지 못하고 자라난 내가 억울하다는 생각이든다.

우리는 반항해야 할 때가 얼마나 많았던가? 특히 사춘기 때는 어디에다

소리라도 실컷 질러보고 싶은 낮과 밤이 얼마나 많았던지. 부모에게 이유없이 반항하여

속을 무지하게 썩히던 청소년 가운데 성장하여 멀쩡하게 잘 되어 있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은것을 보면 인생에서 반항은 필수다.

*왜 내가 태어났는가?

*왜 내가 가정에서 차별대우 받는가?

*왜 나는 가난한가?

*왜 나는 못 생겼는가?

*왜 나는 머리가 나쁜가?

*부모, 당신이 나 한테 뭘 그리 잘해줬어?  내 친구들은 좋은 교복입고 새 책도 사고

  좋은 운동화 신고 다녀. 그뿐인가 도시락에 달걀과 장조림 매일 들고와…

  내가 말 안하고 참고 살아갈 뿐이야.

이런저런 반항의 이야기 꺼리는 다 열거할 수 없다.

“부모들이여, 틴 에이져 휘어 잡으려고 날뛰지 마라

그들을 반항하게 하라! 인생은 어짜피 힘들게 살아가게 마련이다.

부모 한테 얹혀 있을 때 실컷 반항하게 하라. 

그들도 부모처럼 언젠가는 슬픈 인생의 넋두리를 읊으며 눈물을 흘릴 때도 있다.

그들의 삶을 끝 없이 확대시킬 수 있도록 그 심장을 열어주어라. 그리고

잔소리는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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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를 기억하시나요?

이지원이예요. 세월이 참 빠르지요?

금년 3월에 우리 엘리샤 할머니께서 손수 만들어 오신 제 원피스를 오늘 입었어요.

엄마가 그러시는데 이제 제 몸에 꼭 맞다고 하네요. 입어 보니까 정말 제 몸에

딱 맞아요. 여러분도 보고 계시지요?  바닥에 있는 것은 제 팬티예요. 으 흐 흐 흐

저는 아무리 생각해 봐도 참 행운아기예요. 글쵸? 할머니 사랑합니다. 뽀뽀~~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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