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크게 하는 분과 통화하게됐다.
저녁 8시에 퇴근하여 9시 넘어 집에 도착했다고 한다.
이어 하는 말이 “엘리샤씨는 무슨 힘이 있어 밤에 그림까지 그리세요?” 한다.
집에 들어오면 얼른 잠 자야 내일 일 하니까 정신없이 자리에 들어 눕는단다.
그 조금 전에 어느 젊은 아가씨는 저녁 먹고 설거지를 마친 후 잘 준비부터
한다고 한다. “이런, 젊은 것이” 하면서도 하루 지내는 에너지가 만만치 않다.
모두들 온 힘을 다해 일하다보면 어디 힘이 남아 있을소냐?
나라고 통뼈가 아니다. 어제는 나도 꾸벅꾸벅~ 하다 침대로 올라갔다.
힘 관리를 잘 안 하면 아무것도 못하고 하루 보내게 된다.
밤 10시쯤에 화실에 앉으면 갈등이 많다.
메일 들어온것 조금 읽다보면 30분 후다닥 지나가고 보던 책 조금 읽다보면
2 시간 훌쩍 지나간다. 이때부터 붓을 잡으면 오늘 처럼 밤 1시를 넘기고 있지만
그림 그릴때 힘을 받는다.
캔버스에 물감칠을 하다보면 정신이 맑아지고 한 낮 처럼 어디선가 힘이 스르르
들어와 의쌰의쌰 쓱쓱~싹싹~ 나 홀로 신명이 나기 시작한다.
힘 받고 그림 그리다 이제 자리에 든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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