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다보면 힘으로 능으로 되지 않는 일들이 너무나 많다.
최근 아는분이 풀지 못하는 고민이 있어 하루는 이런 생각 다음날은
저런 생각으로 잠 못이루고 있다. 나도 함께 고민 해 본다.
이러면 좋을 것도 갖고 아닌 것 같기도 하면서 날을 보내고 있다.
이러던 중 어제는 내가 그에게 이런 제안을 해 보았다.
“기도 해보시지요.”
“네? 기도요? 그런 것 안 해봐서요. 편안할 때 하나님을 찾지 않았는데
내가 어려워 졌다고 찾아가면 염치 없어서요. 하나님을 위해 한 일도 없는데요.”
“아뇨, 그러니까 찾는거지요. 하나님은 염치 없는 사람 무지 좋아해요
나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서도 매일 염치없는 일 만들면서 살아가요.”
하나님은 정말 계실까?
계시다면 어디에 계실까?
나도 하나님을 직면한 적이 없어 “여기계셔”라고 당당히 말 못한다.
그러나 성경 요한 1서 4장 12절에는 이렇게 쓰여있다.
“아무도 하나님을 본 사람은 없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어려움을 잘 안다고 본다.
요즈음은 물건을 자주 찾게된다.
“방금 만졌는데 어디다 두었을까?” 두리번 두리번…
희얀하게도 조금 머리를 돌리면 그 찾던 물건이 내 눈에 쏘옥 들어온다.
하나님도 나이에 맞춰서 움직여 주시는 듯하다. 젊었을때는 물건 잃어버리면
며칠동안 찾았는데 나이가 많아지니까 얼릉얼릉 알려 주시는 것 같다.
우리 하나님
멋지신 하나님
당신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