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부터 몸 컨디션이 안 좋았다.
아침에 출근 하려는데 자동차 파킹장까지 걸어가는 동안 몸을 지탱하기
힘들다. 속이 울렁거리고 힘이 주욱~~ 빠져나간다. 그동안 별일없이 지내던
그 에너지는 하룻 만에 어디로 다 달아났을꼬?
샵에가서도 손님이 줄을 길게 스면 나가서 서빙을 하고 들어와 다시 엎드린다.
겨우 두 시간 일 하고 들어와 침대로 들어간다.
그렇다. 나라고 늘 활기찬 ‘펄펄여사’가 아니다.
나도 아프고 쓰러지고 속상하고 남을 이해못해 씩씩거리고
마음에 안드는 사람 뒤에서 욕도한다.
Fire Place에 불을 지핀다.
으시시 한 몸이 불 기운에 올라가기위함이다.
하루 지탱하는 힘이 이렇게 많이 드는지 몰랐다.
매일 똑 같은 것 같지만 매일 다르다. 하루는 매우 Unique하다.
내일은 전혀 다른 장이 펴 질 것이고 나는 내일은 다시 힘이
솟으며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자리에 든다.
하나님께서 보살펴 주심에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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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준비로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