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1797 – 즐거운 하룻 발걸음

2016.12.26 00:34:08 (*.66.148.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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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틀 전 밴쿠버 나가기위해 밤이 늦도록 준비했다. (12월23일)

** 주문받은 귀녀를 세 개 만들었고

** 친구에게 줄 떡 한 판을 쪘고

** 내 브랜드 꿀 비누를 만들면서 카드를 컴퓨터에서 뽑아내고나니 새벽 1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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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 한남 그로서리를 들러 필요한 먹거리를 사고 (12월 24일)

*친 가족처럼 가까운 아들 친구집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하고

* 사돈 댁에서 잠을 잤다.

* 두 달 사이 많은 말을 구사할 줄 아는 손녀와의 짧은 만남이 매우 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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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교회 성탄절 행사가 푸짐했다. (12월25일)

내가 어릴 때도 성탄절은 매우 즐거웠지만 요즈음 선생들의 아이디어는 정말 기발 나다.

강단에서 춤추며 노래 부르는 청 소년들의 모습도 어찌나 보기 좋은지 내 어깨가

절로 이리저리 움직여진다.

교인들에게 일 년 중 최상의 날 크리스마스, 온 교인이 모여 즐긴 복된 날이었다.

Dec 25.jpg

(12월 25일)

다음 주 1월 1일 온 교인들이 먹을 떡국에 함께 할 김치 두 박스를 담그고나니

밤 열시가 넘었다. 밴쿠버 친구가 전화를 걸어와 김치를 담근다고하니

“어찌 니는 손을 가만히 두고 있지 않노?” 하며 혀를 끌끌 찬다.

내가 김치를 좀 많이 담그었다고하니 자기가 이 번주 말에 빅토리아를 들어와

김치를 꼭 먹어야 겠다며 벼른다.  (코스모 내 친구는 정말 들어올 듯 하다.)

Dec 25 김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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