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1817 – Bingo Wings

2017.01.20 01:38:35 (*.66.148.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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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e님 내가 이렇게 열심히 운동하면 내 늘어진 팔뚝이 탄탄해 질까요?”

“Sorry but Nop” 미안하지만 그렇게는 안 된단다.

실망스럽게 그를 쳐다보는 엘리샤. 으 으 음. 한숨

여자들의 팔 뚝이 나이 들면서 흔들흔들거리며 보기 싫어지는데 남자들은

그런 현상이 심하게 일어나지 않고 여자 한테서만 있다고 한다.

그러나 젊은 여자들 가운데도 그런 사람이 있기 때문에 나이먹은 사람에게

그런 모양은 편하게 접수 하라고 한다. 

그 흔들거리는 팔뚝 이름이 영어로 ‘Bingo Wings’라고 말 해준다.

‘빙고’ 할때 막 흔드는 모습과 같다고 그렇게 부른단다. 

물론 운동하면 훨씬 좋아지기는 하지만 그렇게 기대 많이 안 하는게 좋다면서

정 그것을 바로 잡으려면 수술 해야 한다는데 뭐 그렇게까지 신경 쓸 일은 아닌듯하다.

알통이 영어로 뭐냐고 물으니 Bicep이라고 알려주고 그 밑에 살은 Tricep이란다.

바이셉즉 근육은 두개의 근육으로 되어있고 트라이셉 즉 팔뚝 살은 영어 그대로 

세 줄의 근육으로 되어 있어서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어제 두 번째 운동 교육을 받았다.

지난 주 보다 많이 발전했다. 매 기구마다 열 다섯 번씩 기구를 움직이고 그것이

유연하게 되면 5 파운드 더 올려서 시작한다. 현재 평균 45에서 50 파운드를

움직이는 연습을 하고 있다. 매트에서 하는 동작을 어제 배웠는데 오늘 혼자

하려니 몇개는 까먹었다. 아래 열거한 여덟가지 동작을 배웠는데 절 반은 

헷갈린다.옆에 남자가 패트를 가져와서 눞기에 잘 모르는 동작을 물어가며 열심히 했다.

Shoulder Press / Crunchie / Leg Raise / Pushup / Buck Extension / 

Side Leg Raise / Glute Kick Back / Plank (toes)

자기 전에 내 Bingo Wings를 흔들어 본다. 이름도 참 잘 지었다.

흔들거리는 날개. 선생은 내게 그것 흔들리는 것 막지 못 한다고 실망스럽게

말 했지만 나는 기필코 이 물렁한 날개에 살을 붙여 하늘을 ‘윙윙’ 나를 것이다.

Tricep ( 삼두근)

Jan 1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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