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제목을 올리면 혹자는 “니가 지금 힘들지 않으니까 그렇지?”
라고 항변할련지도 모른다. 내가 지금 왜 안 힘들까?
나의 삶도 다른이들의 힘듬처럼 힘 들다. 아침에 일어나려면 끄응 끙~~을
여러번 울리고 비틀거리다 최종 시간을 계산하고 발딱 일어난다.
이렇게 시작된 하루를 매일 다른 사건들을 만나면서 해결할 때 까지
머리를 흔들거리기도하고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더우기 어제 저녁 처럼
Gym에 들어가려는 입구에서 탐슨으로부터 다음 번 (오후 4시출근)
직원 아이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연락을 받고 다시 샵으로 가서 탐슨과
함께 마무리를 지어야 했다. 나의 하루 계획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타인과의 약속을 짓기 힘들어 되도록 우리 집으로 오게 만드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항상 대기상태인 메니져, 그래도 굳세게 이 자리를 지키면서 즐겁게
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얼마전부터 가끔씩 Sudoku Puzzle을 한 번씩 해 본다.
이 퍼즐게임은 치매예방이기도 하며 특히 비행기 안에서 시간 보내기는 이것이
최고라면서 어느분이 알려주어 흥미를 가지고 몇 개 퍼즐을 풀어보았다.
인터넷에 들어있는 ‘Sudoku’ 창을 열고 ‘Easy’에 올라와 있는 위에 것을 몇 개 골라
며칠 동안 머리에 쥐가나도록 풀어보았다. 다 된 줄 알았는데 끝에가서 같은 번호가
연결되 있을때의 상실감은 너무나도 컸다. 다시~ 하면서 다른 종이에 또 도전해 본다.
하나를 네 번 정도 다시 다시 하면서 풀어가다가 무릅을 치며 모든 정답을
맞추었을때의 기 ‘야사사’ 한 감정을 어찌 다 말 할 수 있을까?
어제 밤에는 메뉴판을 보니 맨 아래 Sudoku #1이 보여서 머리 너무 쥐어짜지말고
쉬운 것 부터 한번 시도 해 보아야 겠구나 싶어 프린트 해 침대 속으로 가져 들어갔다.
너무나 쉽게 술술 풀리는 #1 을 마감하면서 싱겁고 재미 없다는 생각이 드는것은 왜 일까?
노름도 쪼으는 맛이 있어야 재미있듯이 퍼즐도 힘들게 풀어 정답이 나와야 보람이 있다.
아래 도표와 같이 1 번과 267 번의 칸에 들어있는 숫자가 6 개가 차이가 나고 있다.
즉 1 번의 숫자는 32개이고
267 번의 숫자는 26개이다.
6개의 빈 숫자를 찾아 넣기위해 노력하는 동안 나의 생각은 온통 퍼즐에 집중되어있고
역시 머리를 써야 찾아 낼 수 있기 때문에 머리 운동 열심히 하게된다.
모든 것을 다 해결해주는 돈 많은 자식들 중에 사는 것이 재미 없다고 잘 못 된 길로
가기 쉽고 도전 할 필요 없기 때문에 머리는 유아적인 것에서 머무를 수 있다.
가난한 사람들 가운데는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남기위해 밤낮으로
몸부림 쳐야 하기 때문에 노력한 결과를 얻을 수 있고 그 성취감 때문에 삶의
보람도 느끼며 타인을 배려하며 어려운 이웃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쉽고 편하게 살아가는 삶에서는 엔돌핀이 흐르지 않는다.
간단한 퍼즐에서 귀한 지혜를 얻은 어제 밤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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