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1851 – 멈출 수 없는 삶

2017.03.05 00:22:16 (*.66.148.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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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이런 질문을 스스로 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애구구, 맨날 똑 같은 날인데 뭐 신나는 것도 없고…”

“남들처럼 세 끼 먹고 사는데 나는 왜 뭐가 이리 바뿐고?”

“일 안 하고 살 수 없나?”

나라고 별 수 없다.

요즈음 부쩍 이런 소리를 군시렁 거리면서 일어난다.

특별히 요 며칠 사이는 밤 반이 계속 나오지 않아 기진맥진 상태.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다짐하면서 무조건 일찍 들어와서

낮잠을 한 숨 길~~게 자고 보약?(Vitamin)도 먹고 마시고(꿀 차). 

저녁도 똑바로 먹고나니 제 정신으로 돌아왔다.

인생으로 태어남이 축복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정말 사는 것은 가는

그 날까지 짐 지고 가는 가보다.

있는 사람이라고 편할까만은 없는 경우는 더욱더 힘들지 않나.

일 안 한다고해도 집에서 24시간을 어찌 메울까 싶어 걱정 하는 은퇴를 앞 둔

이들의 미리 걱정도 많이 듣고 있다.

앞으로는 더욱더 수명이 길어지니 나이먹은 사람들 중에서 정신 맑은 사람들은

옆 집으로 가까이 붙어 사는 것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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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물감을 만져봅니다.

Mar 4 Lotus 22.jpg

Oak Bay 2017-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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