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1066 – 여자친구 남자친구

2014.09.04 00:54:34 (*.69.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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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 아는바와같이 이성에대해 동서양의 문화는 확연히 다르다.

이곳사람들은 이성 친구를 금방 사귀는데 우리는 뜸 들이는데 오랜 세월이

흐른다. 그렇게 뜸 들인만큼 좋은 배우자를 만났느냐? 그것도 아니다.

오히려 한 달 만에 결혼했다는 사람들이 훨씬 더 살사는 경우도 보았다.

이곳사람들이 그냥 친구다 와 Boy(Girl) Friend 와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함께 잠자리를 하는 사람에게 Boy Friend / Girl Friend 를 붙인다.

38년 전 이민와서 회사 여직원이 남자친구와 함께 사는 것을 자연스럽게

얘기할 때 나는 커다란 충격과 부러움이 교차했었다. 당시 우리는 감히 상상을

할 수 없는 사건이었기 때문이었다. 요즈음 한국 사람들도 이런 일들로 흠 잡을

사람은 없다. 유교정서가 얼마나 여자를 꼼짝 못하게 했는지 억울한 세월을 보냈다.

나도 요즈음 태어났어야 했는데 왜 하필 그 때 태어나서 마음대로 결혼 전에 남자

친구도 못 사귀어 보았는지 억울하기 짝이없다.

시애틀에서 잠시 만났던 음악가 밥에게서 메일이왔다.

내가 사진을 찍게 허락해주어서 고맙다는 메일을 오늘 저녁에

보낸 답장이다. 지난번 집 나와 우리집에 자러온 여섯명의 여자들이

나더러 밥과 잘 해보라고 열심히 응원해 주기는 했었는데…라며

**사랑이라는 것은 언제든지 새것이 좋다.

**헌 사랑 붙들고 있어봐야 머리에 쥐만난다.

**시도하지 않으면 기회는 오지 않는다.

**잠시 시원한 바람을 쏘이는 것이 건강이 좋을 것이다.

뭐 이런 중얼거림을 해 보면서 자리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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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ia my dear,

so nice to meet you. It was a lucky experience.
You appear to be a very good artist. I will hope to see you again
when you are in Seattle. If we have in Seattle a good Korean
restaurant I would enjoy having dinner with you one day.
Bob 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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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그리고 있는 ‘새벽’의 동영상을

http://woori.us/Alicia_video/127313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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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캐나다 B.C. 주는 초등학교 선생들이 스트라이크를 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를 지나칠 때마다 모두들 경적을 울려주고 손을 흔들어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차를 멈추고 이 선생들과 잠시 얘기를 나누었어요.

정부와 아직 해결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좀더 여유있는

환경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서 이렇게 피켓을 들고 있답니다.

여름방학 2주전부터 지금 개학했는데도 아직 해결이 안 났으니

아이들은 놀아서 좋겠지만 부모들의 속은 탄다고 합니다.

우리 학교 다닐때 콩나물 시루에서도 공부했는데 여기는 열 댓명 혹은 스무명쯤

놓고 가르치면서도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합니다.

Sep 3 Teacher's Strike.jpg

‘새벽’ 오늘 완성해서 사인끝냈습니다.

20″ x 24″  Mixed on Canvas (보통 화가들은 이 사이즈를 가장 많이 그리고 있습니다.

적당한 사이즈이고 프래임을 하면 더 풍성해 보입니다.)

Sep 3 Daybreak.jpg

시애틀에서 만난 해바라기 한 송이를 가지고 두 작품을 만들어 봅니다.

Sep 3 시애틀 해바라기 2.jpg

Sep 3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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