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1082 – 무식하면서도 교만한 사람

2014.09.22 22:39:29 (*.69.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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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중에 말 섞으면 안되는 직원이있다.

이는 일은 척척 잘 하는데 감정기복이 죽끌듯하다.

그의 변덕을 읽으면서 가끔은 내 감정을 추스리며

그냥 보고 넘어가기도하지만 함께 낮 중요한 시간을

지나려면 꾹 참고 일하려는 정상적인 사람이 곤욕을 치룬다.

한국도 요즈음 그렇다지만 이곳은 특히 직원들에게

함부로 말을 할 수도 없고 기분대로 해고 시킬수 없다.

꼭 내 보내려면 시간을 팍~ 줄여버리면 문제 될 것은 없지만

그가 안 나오면 내가 새벽부터 빵을 굽고 설쳐야하기 때문에

이도저도 못하고 참고 일 한다. 휴~~

이런 사람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지 못한 무식한

사람속에 속하기 때문에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없어 답답하다.

교만한 사람 또한 마찬가지다.

자기의 작은 지식을 남들에게 더 우수하게 보이려고

거만을 떨던지 상대방을 깔아뭉개는 버릇이 있는 사람들이다.

이런사람 또한 상대할 수 없는 사람이다. 말을 섞으면 더욱더

큰 수렁으로 빠져 들어가기 때문에 말문을 닫고 상대 안 하는 것이 상책이다.

교만과 무식이 동급인 것을 깨닫게 되는 날이다.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rd Island Night 중 라리마 앙상블 총 공연 10분 동영상이

올라져 있습니다. 이곳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woori.us/islandnight/127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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