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1102 – 염려에 감사드리며

2014.10.14 23:26:11 (*.69.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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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나간 글을 읽고들 반응들이 다양하다.

“어머머, 우리집 언제나 열려있어요. 걍 오시지 그랬어요.

오늘은 어때요? 식사하러 오세요.”

“오 그럴수도 있겠네요. 가족이 있는 사람들은 생각지 못한 일요.”

“미국 사이프레스예요. 어서 허리 나으세요.”

그런가 하면 내 친한 친구는 밤중에 전화와서

“니 평소에 사람들에게 그렇게 퍼 맥이는데 와 샌드위치 먹었노?”라며

악의없는 시비를 건다.

모두가 나를 생각하는 얘기들이다.

연휴란 생각없이 (특별히 Thanksgiving day) 나간 내가

실수었으니까 그냥 듣고 웃기만 한다.

그런가 하면 또 멀리 미국에 사는 문우로부터 이런 글도 들어온다.

“그렇게 움직이시니 허리가 비명 지를만도 하지요. ㅎㅎㅎ”

“허리 빨리 나으세요.”

죠이 원장님의 특별한 배려(중간에 껴들기)로 한 시간

침 / 맛사지를 받고 멀쩡하게 어제보다 더 튼튼한 몸으로 집에

돌아왔다.

이 작은 동네 그럭저럭 살만하다.

모두모두 염려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자리에 든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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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완성 (제2) 동영상

http://woori.us/Alicia_video/130111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전시회를 위해 작품 손질을 다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약간의 화장이라고나 할까요?

입술 연지 아이쉐도 볼따구니 타치 등등 정도입니다. ^^

Oct 14 Fallen leaves.jpg

Oct 14 Mocha Apple.jpg

Oct 14 My sister's farm 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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