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1115 – 두 제자

2014.10.27 23:29:31 (*.69.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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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내 글을 몇 년동안 읽어온 분들로부터 도전을 받는다는 소리를

가끔씩 듣곤한다. 그 중에 최근에 두 사람이 실전에 뛰어 들었다는 소식을

접하니 살 맛이난다.

한 분은 우리 빅토리아문학회 금년에 회장된 죠이정이다.

www.woori.us 사이트에 매일 자신의 글과 사진을 올리고있어

여간 기쁘지 않다. 이분은 죠이스 침방 원장인데 환자들과 일어나는

일 등의 소재가 풍부하기 때문에 기대해 볼 만하다.

오늘도 ‘마지막 벽돌’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져 있다.

http://woori.us/ujjung/130481 클릭하면 죠이정님의 글을 읽을 수 있다.

또 한분은 우리 교회에 참석했다가 한국으로 돌아간 최완선님인데

이제 막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권사님 안녕하세요^^

권사님 그림 덕분에 저도 좀 배우고 싶어 신청했는데

요즘 애를 먹는답니다. ㅋㅋ

그림 그려보면서 참 어려운 것을 하시는구나~

생각하고 또 생각합니다. ^^

 

전 처음 붓을 사고 써봤는데,

돼지모로 된 것… 좋다는 ‘화홍붓’으로 샀는데

붓이 너무 뻣뻣해서… 제대로 산건지 아직도 의아합니다.

 

교수님이 그릴 때 보니까 무척 부드러워서

붓자국이 남지 않는데,

제것은 칠하는 족족 붓자국이 남으니… 무척 어렵네요.”

Oct 27 최완선 첫 작품.jpg

“제 첫 작품이자 중간고사 과제물입니다.^^;;

제 선물이(붓)이 권사님의 좋은 작품하는데 쓰일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

이 분이 인편을 통해 내게 붓을 선물로 보내와서 감사히 받았다.내가 누군가에게 새로운 것에 도전 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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