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내 글을 몇 년동안 읽어온 분들로부터 도전을 받는다는 소리를
가끔씩 듣곤한다. 그 중에 최근에 두 사람이 실전에 뛰어 들었다는 소식을
접하니 살 맛이난다.
한 분은 우리 빅토리아문학회 금년에 회장된 죠이정이다.
www.woori.us 사이트에 매일 자신의 글과 사진을 올리고있어
여간 기쁘지 않다. 이분은 죠이스 침방 원장인데 환자들과 일어나는
일 등의 소재가 풍부하기 때문에 기대해 볼 만하다.
오늘도 ‘마지막 벽돌’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져 있다.
http://woori.us/ujjung/130481 클릭하면 죠이정님의 글을 읽을 수 있다.
또 한분은 우리 교회에 참석했다가 한국으로 돌아간 최완선님인데
이제 막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권사님 안녕하세요^^
권사님 그림 덕분에 저도 좀 배우고 싶어 신청했는데
요즘 애를 먹는답니다. ㅋㅋ
그림 그려보면서 참 어려운 것을 하시는구나~
생각하고 또 생각합니다. ^^
전 처음 붓을 사고 써봤는데,
돼지모로 된 것… 좋다는 ‘화홍붓’으로 샀는데
붓이 너무 뻣뻣해서… 제대로 산건지 아직도 의아합니다.
교수님이 그릴 때 보니까 무척 부드러워서
붓자국이 남지 않는데,
제것은 칠하는 족족 붓자국이 남으니… 무척 어렵네요.”
“제 첫 작품이자 중간고사 과제물입니다.^^;;
제 선물이(붓)이 권사님의 좋은 작품하는데 쓰일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
이 분이 인편을 통해 내게 붓을 선물로 보내와서 감사히 받았다.내가 누군가에게 새로운 것에 도전 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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