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you Japanese?”
“Nop, I am Korean.”
우리는 이 말로 시작해서 그와 내가 20분간의 시간을 갖게됐다.
나와 그가 이민온 햇수도 불과 1년 차 그는 1977년에 왔다고한다.
인디아에서 이민온 남자. 서글서글한 모양이 사람을 끌게한다.
질수 없는 엘리샤 맞장구 쳐주면서 대화를 잘 끌어간다.
자기는 1년에 한 번씩 고국방문을 한다고 한다.
“애인땜에”
그가 마음을 들켰는지 흠짓 놀래며 나를 쳐다본다.
“어서어서 말해봐요. 나는 당신을 다시 볼 일이 없을테고
내가 아무리 당신 비밀을 누설한다해도 그것은 별로 효력을 발휘 못해요.
그리고 연애하는 것은 좋은거죠. 나중일이 걱정되기는 하지만요.”
“아, 그것을 막을 힘이 있나요? 밀려들어오는 그 감정을요.
그런것 경험해 보았나요?”
“하모하모, 나를 좀 보오 내 이 외모에 그런것 경험 없을 것 갖소?
하나 시작하면 모든 것 다 팽개치고 푹 빠졌다가
헤어질때는 가슴메이지 듯이 울어요. 그러다 다시 새것이 오면
언제 울었느냐면서 옛것은 다 죽여버리고 새것을 사랑한다 말이오.
요즈음은 좀 궁하긴 해요. 애궁 그것도 나이가 말해주네요. 흐흐흐.”
“그런데 사람 사는게 이런 감정없이 살 수가 없을 것 같애요. 뭐 랄까?”
“아, 내게 자세한 얘기 할 필요 없다구요. 내 경험 많다고 했잖소?”
어느새 우리의 헤어질 시간이 다가왔다, 하이파이 두 손을 번쩍들고
철커덕 소리내며 “Good Luck” “You too” 굳바이한다.
그가 나를 내려놓고 휑~ 하니 떠나는데 갑자기 그의 큰 코가 오버랩된다.
“어머, 그랬어.” 짜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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