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1128 – 그대여, 착각마소서

2014.11.11 23:17:02 (*.69.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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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편요 신앙생활을 바르게 못해서 속상해요.”

나는 그런 소리를 들을때마다 “자기나 잘하세요.”라며 응수한다.

때로는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지만 정이나 아닐때는 밖으로 말을

내어 나무라기도 한다.

이것은 과거에 내가 하던 소리였기 때문에 그렇게 강하게 말 해 줄 수
있다. 나이 어릴때 나도 내가 더 신앙생활 잘 하는 줄 알고

그 사람이 주님 앞으로 더 가까이 오게 해 달라며 기도 많이 했다.

지금은 그런 기도를 한 것에대해 얼굴이 뜨겁고 부끄러울 뿐이다.

누구를 위해 기도해 준다면 조용히 그 사람의 입장에 서서 이해하면서

해 주어야 한다. 남에게 내가 그를 위해 기도해 주고 있다고 떠들면

듣는 사람은 그리 고마워하지 않는다.

지나간 얘기지만 내가 안타깝게 그를위해 기도하던 그 사람은

훨씬 더 나보다 양심적이고 하나님의 나라에 더 가깝게 서 있는 사람이다.

내 삶에 착각하고 살아왔던 것 중 가장 으뜸 되는 것이었다.

다시는 이런 과오를 범하지 않기위해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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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1 Bojak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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