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1155 – 손님맞이

2014.12.14 00:36:54 (*.69.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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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 오신 손님, 예정보다는 한 주 늦었지만 모녀가  잘도착해서

저녁식사 후 즐겁게 놀다 조금전에 잠자리로 들어갔다.

엄마와 함께온 딸은 Cirque Du Soleil 에서 일 한다고 한다.

이것을 설명한 것을 인터넷이서 찾아보니

‘Cirque Du Soleil is a dramatic mix of circus arts and street entertain’ 이라고

설명이 되어있다. 북미주에는 Las Vegas / L.A. / Montreal / Toronto 에서 각각 공연되어지고 있다.

이곳에서 팀 리더로 일 한다니 9학년때 이민와서 어려운 공부를 잘 마치고 어릴 때 부터

하고 싶었던 일을 하게되어 모녀가 함께 기뻐하는 모습을 보게된다.

저녁에 한인회 송년회가 있었는데 평소 번개팀인 어느 분은 그곳보다는

우리집으로 오고싶다하여 합세했고 다른 두 분은 한인회가 끝나고 문 열고 들어와서

각각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첫 인사들을 나누며 한껏 웃고 떠들다 돌아갔다.

오늘 도착한 손님은 잠 자러 들어가면서 아직 하루가 지나지 않았는데

오래전에 이곳에 온 것 같이 푸근하다고 한다.

사람들은 다 떠났는데 아직도 그들이 남기고 간 훈기가 남아있다.

거실에는 아직도 장작이 화덕에서 타고있어 내 잠자러 가는 시간을 늦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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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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