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1158 – 정직에 대한 고찰

2014.12.16 23:33:28 (*.69.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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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신문기자 위르겐 슈미더가 출장을 가기 위해 매표소에 서

매표소 직원이 자신과 다음 손님에게까지 불친절 한 표정을보았다.

그 기자는 평소같으면 억지 웃음을 지으며 표를 샀을텐데

“승객을 도와주는 것이 당신 일 아닌가요?”라며 한 마디 던졌다.

그는 그 순간 알 수 없는 해방감을 느꼈다고 한다.

그 일 이후 그는 애써 참으려 하지 않고 속 마음을 드러내는 것이

기쁨을 주는 것을 체험했다. 사람들은 잠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평균 한 시간에 12.5번의 거짓말을 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보면 이렇다.

*예쁘지 않은 옷을 입은 동료에게 “옷 참 잘 어울린다.”

*글 쓰는 사람에게 “이번 글은 좀 별로였어.”

*초대받아 간 집에서 “오늘 요리는 별로네요.”

내가 만약 거짓말을 안 한다고 이렇게 솔직하게 말 한다면 또 어떻게 될까?

내 주위에 친구 / 친척 / 자식 /  애인 / 교인 다 떠나가 버릴 것 만 같다.

그 기자가 너무 솔직하게 얘기 상대방에게 대하다보니 돌아오는 반응은
‘냉담’ 이었다고 한다. 그 이후 좋은 일에는 진정어린 말을

잘못된 점을 이야기 할 때는 개선 방향과 격려를 덧붙여서 부드럽게

얘기하여 좋은 반응을 얻게됐다고 한다.

그는 말하기를 “거짓말이 사회의 윤활유일 수는 있겠지만 아무리 좋은 윤활유도

엔진이 없으면 소용없다. 그 엔진은 바로 정직이다.”

(왜 우리는 끊임없이 거짓말을 할까?)에서 간추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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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손님이 와인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테이블에 앉지도 않고 언제나 급히 샌드위치를 사가는 아침 단골 손님이

아름다운 12월이라며 건네주었습니다. 어찌 행복한 하루가 아니었을까요!

**엘리샤표 라면 끓이기 동영상이 miss handling으로 사라져서 다시 올립니다.

http://woori.us/cooking/131203 클릭하세요.

Dec 16 선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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