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빅토리아로 유학와서 공부하고 지금은 빅토리아에서 직장 생활을
잘 하고 있는 한국인 청년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그와 많은 얘기들을 나누었는데 우리가 일반 적으로 알고있는 중국 사람들에대해
많이 틀린것을 알게됐다. 우리는 흔히 말하기를 중국 사람들은 뭉치기를 좋아하고
자기들끼리의 상 도덕이 잘 되어있어서 서로 죽이는 짓을 안 한고들 말 한다.
내가 우리는 그렇게 알고 있는데 정말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이 청년은 빙긋이 웃으면서
절대로 그렇지 않단다. 오히려 중국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은 자기네들끼리 똘똘뭉쳐서
서로 도와준다면서 높이 평가 한단다.
나는 이 말을 들으면서 기분이 좋았다.
이 청년의 하는 말이 중국 사람들도 남이 잘 되는 가게 옆에 똑 같은 류의 상점을 열고 나 혼자
더 벌려고 난리를 친단다. 한국 학생들이 중국에 공부하러 와서도 꼭 함께들 뭉쳐 다니고
자동차도 한국제품을 쓰는 것을 보면서 감동한다고 한다. 또한 한국 사람들은 자기네들 것을
지키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오히려 중국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면서 지각있는 사람들이
툴툴거린단다.
남의것만 더 크게 좋게 보아오고 내 것을 너무 낫게 평가해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우리 것 사랑하기에 더 마음을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