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사이에도 참 변화가 많다.
간밤에 늘 하는대로 글을쓰고 클릭을 하는데 아무리 시도해도 넘어가지 않는다
결국 포기하고 잠 자리에 들어갔다. 아침에 어제 쓴 글을 올리려도 컴퓨터를 켜 보니
웬걸 몇 줄 남아있고 다 도망가 버렸다. 보통은 다 세이브 되어있는대 예외다.
어제 글 제목은 ‘사람과 사람사이’로 인간관계에 관한 글을 썼었다.
글이 날라가 버리니 다시 그 제목으로 글 쓰기가 어쩐지 맛이 안 난다.
이렇게 하루는 정말 소중하다. 어제는 어제의 기록이고 감정이다. 다시 그 감정을
되 살리려하니 머리에서 도리질을 친다. 하루 손해 본 것이다.
낮에 짬을내어 탐슨을 불러와 정원일을 하며 봄 맞이에 나섰다.
튜립 첫 봉우리들을 많이 날려보냈지만 다행히 첫 날 알게되어 늦게피는 꽃들이
우주의 기운을 듬뿍 가지고 올라온다.
이런것을 보면 사는 것이 분명 즐겁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남은 시간도 유용하게
사용하고져 한다.
어제 손질한 그림들이다.
저녁에는 오랫만에 근사한 요리를 만들어 동영상을 만들어 올려놓았다.
제목은 ‘대구와 감자의 어울림’이라고나 할까? 영어 제목은 Cod and Potato Galette 이며 불란서 요리다.
이 동영상은 http://woori.co/index.php?mid=cooking&document_srl=136479 클릭하면 보실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새로운 식탁 마련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