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1282 – 신세값기

2015.04.25 22:26:07 (*.69.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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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를 지고 싶어 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살다보면 어쩔 수 없이 등을 기대보고 싶고 기대야만 살아 남을 수 있는

지경에도 이르게 된다. 가까운 지인가운데 나를 말없이 도와주던 분이있다.

내가 어려움 당했을때도 아무 말 없이 도와주었고 지금까지 그 생색을

내지않는 분이다.

다행이 그분에게 신세를 갚을 날이왔다.

흐르는 물이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듯 인생의 걸음걸이도 매 일 매 시간

구비구비 흐른다. 잘 사는 사람이 평생 잘 살고 못 사는 사람이 평생 못 살다

간다면 참으로 공평치 않을 것이다.

다른나라에 계신 그분을 다음 달 우리 집으로 초청했다. 잠시지만 함께 지내면서

같이 밥 먹고 호수도 산책하고 고사리도 따고 홍합도 캐러 가 볼 작정이다.

그분이 내게 먼저 손을 펴 주셨고

나는 이제 그 손을 잡아 드리는 시간이다.

살아 있는 동안 신세도 갚고 은혜도 갚고 갈 기회가 주어지니 너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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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일이있어서 자기 스케쥴을 빠지게되어

오늘 내일 계속 아침부터 빵순이 (빵 굽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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