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1344 – 함부르그의 시골 나들이 I

2015.06.30 03:10:27 (*.55.99.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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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토요일이다. 남편 스뵈인씨가 일 안 가는 날이라고 나를 시골로 안내한다고 한다.

얼마나 고마운지 무조건 당케세를 여러번 부르짖는 엘리샤.

날씨가 바람이 많이 불지만 비는 안온다. 아이다는 그래도 우산을 챙기라고 남편에게 닥달…

그져 아내 말이라면 무조건 손종하는 스뵈인씨와 함께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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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참을 달려가는데 사람들이 자동차를 파킹하고 놀 수 있는 동네가 나온다. 작은 항구라고

해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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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는 유럽인들의 제 2의 교통편인 자전거족이 많다. 이들의 복장을 보면

부유한 냄새가 물씬 난다. 옷들을 얼마나 단정하게 입고 다니는지 북미주의

젊은 이들과는 비교가 된다. 몸에 타투를 하고 다니는 젊은 이들을 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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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화물실은 큰 배가 지나가는데 물건실은 컨테이너에 ‘현대’라는 글짜들이 무수하다.

스뵈인씨가 ‘헌다이’가 맞냐고 발음을 물어오기에 아뇨 “현대”라고 말하세요 라며 일러 주었다.

한국 글씨가 보이면 어깨가 으슥한다. 그것도 돈 들어 오는 것과 일치 하면 더욱 더.

내가 처음 캐나다 온 1976년에는 Korea? where is it? I don’t know Korea. 등등 전혀 알려지지

않은 나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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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물건들을 보라 버스 한대만 보아도 바퀴와 몸체가 예술이며 만년 굴려도

될 듯 한게 튼튼하다. 모든 건물의 문들을 밀고 들어갈때 죽 먹고는 밀 수 없을 만큼

무겁다. 물론 겨울이 춥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들의 철강은 세계적을 알아 주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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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몇 채의 집들은 시골 과수원을 끼고 있는 집들의 모습이다.

우리나라는 집들이 멀리서 보이는데 이곳은 집들이 길 가까이 있고 과수원터는

그 뒤로 있고 집을 끼고 있다. 지금은 Cherry시즌이라 빨간 체리들이 아름답게

매달려 있다. 사과는 아직 크고 있는 중이다.

시골이 얼마나 잘 사는지 깜짝 놀랬다. 두 번의 전쟁으로 사람들이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기도 한 나라가 이렇게 빠르게 부를 획들하게 된 것은 부지런한 백성과 정직한

정치인의 노력이다. 윤택한 모습들이 어디서든지 보인다. 개인 적으로도 부자는 무엇을

입어도 티나 나듯 이들의 모든 곳에서 “우리 잘 살어”라고 쓰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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