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1347 – 베를린으로 향하다

2015.07.01 02:14:05 (*.55.99.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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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밤이다.

내일 아침 9시 기차를 타고 베를린으로 향한다. 기차표를 미리 사 두었기 때문에

그 시간을 놓치지 않기위해 밤 부터 긴장됐다. 기차표는 19 유러주고 샀는데

일반적으로 30유러가 넘는데 깜짝 세일 시간에 내가 해당됐다며 축하해 준다.

뭐요? 이런것도 있는가봐요. 아무튼 기차표 세일 이라는 것을 처음 들어본다.

잠 자는 시간이 조절 안되어 꼭 한 밤중에 깨어서 두어시간 서성인다.

혹시나 싶어 바나나 와 사과 각 한개씩을 챙겨 가방에 넣는다.

여행을 다니면 체력과의 싸움이다. 어디에 복병이 있을련지 모르기 때문에 다음

정착지와의 음식을 계산해야 한다. 매일 아침 Emergen C (바이타민) 한 컵을

들이키고 길을 나서는데 이것이 이번 여행에 큰 도움이 됐다.

함부르그에서 베를린까지는 한 시간 사십분 소요되며 쉼 없이 직행으로 달려간다.

기차 시간은 매시간 있다. 베를린역에서 택시로 약 이십 분 달리니 딸이 예약해준

Westin Grand 호텔에 도착하게 됐다. 호텔은 아주 근사하고 혼자 자기에는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든다. 이런 생각은 매번 해 본다. 이곳에서는 하루 밖에 시간이 없기 때문에

잠시 쉰 후 서둘러 박물관과 시내 관광에 나서게 됐다.

**역사 박물관

연대별로 독일 역사에 관한 모든 자료를 소장해 놓았는데 안네의 일기와 비슷한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일기 장들도 있었다. 화가들이 그려놓은 전쟁에 관한

그림들이 인상 적이었다. 정말로 자기네들의 잘못된 기록들도 숨김 없이 내 놓을 수

있는 그들의 용기와 세계인에게 용서를 비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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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소시지와 맥주의 나라다.

색깔이 진한 Paulaner맥주는 구수한 것이 참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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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 또 헤어링과 감자 보기만 해도 텁텁하다.

빨리 집으로 돌앙가서 김치를 먹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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