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집에서 내가 왔다고 난리다.
특히 시누이는 더 그렇다. 시누이 아들에게 줄 그림을 미리 살작 인터넷으로
보여주었다는데 깜짝 놀라면서 자기 아들이 너무나 좋아 할 것이며 기대하고 있었다.
사위집은 아들 둘 딸 둘인데 마지막으로 두 아이들은 이날 참석 못했다.
사위가 위에서 두번째이고 위의 시누이 아들 앤드류가 몬트리올 하키 골키퍼를 그렇게
좋아하는 아이다. 사진 아래 (앤드류는 기대하지 않고 있다가 내가 그림을 전달하니까
펄쩍펄쩍 뛰면서 그림이 키스를 하며 온통 흥분해 있다.
시누이는 내게 자기 아들이 요즈음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이날 활짝 웃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엄마로서 정말 더 없이 기쁘다고 고마워 한다.
워터 프론터에 있는 이 집은 사위가 태어나서 죽 자라나던 집이다.
마당과 바다가 붙어있고 집 안에서 배들이 지나가는 모습을 가까이 볼 수 있다.
사위와 딸의 모습
앤드류와 트리샤가 한 패 다른 쪽은 시누이와 시누이 딸이 한패
사돈이 나를 얼마나 극진히 대해 주는지 감사했다.
사돈 테리는 나를 만나자 마자 자기 막내딸 내외를 일 년동안 함께 살게 해 주었고 다른 가족들도
일일이 다 챙겨주는 며느리 최고라며 나를 얼싸안고 좋아한다. 흠~~ 쫗습니다. 흐 흐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