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긁어 모으는 구글회사 얘기
어제 밤 아일랜드 이야기 1364번이 모두 다 되 돌아와 내 정신을 어지럽혔다.
밤 세 시까지 잠 못자며 글 보내기를 시도했지만 역시나다.
지난 주 부터 이 문제로 실랑이를 벌여왔다.
며칠동안 세 군데로 나누어 메일을 보내어 잘 들어갔는데 다시 안 들어간다.
포기하고 자러 들어갔지만 다시 컴퓨터에 불을켜고 이리저리 궁리해 본다.
잠이 올리 없다.
미국 웹관리 집사님께 S.O.S. 를 치면서 어떻게 하던지 이 문제를 해결 해 달라고 부탁드렸다.
낮에 일 하면서 여러 통화를 거친 후 마침내 구글 회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Constant Contact’에 등록을 했다. 매일 내 보내는 값으로 매월 15불씩 내 주머니를
털어간다. 등록하자마자 상냥한 구글회사 직원이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왔다.
크리딧 카드 결제 후 Constant Contact의 편리함과 장점들을 소개한다.
미리 약속되었던 만날 사람들을 다 만나고 부엌 정리하고 나니 밤 열시다.
오늘부터 Constant Contact와 링크를 해야되니 여러가지 기능을 다시 익혀야 했다.
애그머니나. 나 처럼 구릅으로 문서 내보내는 사람들이 상당 할텐데 이렇게 또 돈을
긁다니. 그나마 나는 기본요금 이다. 이 세상이 모두 돈 잡아먹는 놈들로 가득하다.
공중에 떠 있는 것을 잡아 쓰면서 온 세상 돈을 다 가져간다. 씩씩…
나쁜 시기들.
돈 때문에 웃고
돈 때문에 울고
돈 때문에 불편(편리)하다
아, 돈아 너의 정체를 밝히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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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마당에 무대를 설치하는 날입니다.
작년에 엘비스 프레스리 노내를 불러 우리의 오금을 질금 거려주었던 앨런씨
금년에도 멋진 노래를 선사 하겠다며 노래 몇 곡을 불러 봅니다.
앨런씨 – 나이는 할아버지인데 마음은 역시 청춘입니다.
신나는 곡을 불러 달라고 부탁하니 엉덩이를 쿵다닥 거리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