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1366 – 무대설치

2015.07.18 23:15:44 (*.69.35.119)
424

약속대로 앨런씨와 앨런씨의 친구 론 (작년에 아일랜드에 참석해서 그의 아내-쉐롤이 뮤지컬을 함께 한)

두 사람이 아침부터 달려와 작업에 들어갔다. 어제 디자인을 다 했기 때문에 아침에 홈 디포에서

나무와 필요한 재료들을 사왔다. 날씨가 섭씨 30도를 오르고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는데

앨런씨는 건축가로 평생을 바친 사람으로 프로 정신이 투철하다. 비찌 땀을 흘리면서도 흔들림 없이

일을 추진해 나간다. 도움이 한 사람이 합세하여 오후 세 시경에 이 처럼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어 놓았다.

월요일에 다시와서 커튼을 달 수 있도록 위에 프래임을 올린다. 또한 층계도 만든다.

이렇게 나도 정성을 다하는 것은 열심히 준비해오는 아티스트들에대한 나의 보답이다.

제 일 회때는 집 안에 있는 아주 작은 무대였다. (실은 무대라고 명명하기도 쑥수럽다.) 가야금을 타던

분이 연주 중간에 다시 자세를 바꾸어야 할 만큼 좁은 공간 이었는데 오늘 이 무대를 보면서 해 마다

조금씩 발전해 가고 있음에 감사하다.

두 번째는 조금 더 넓히고 빨간 카펫을 깔아 작은 헐리우드를 만들었었고

작년 세번째는 마당에서 제법 큰 무대를 만들어 공연하게됐다. 최고상을 받은 다섯명의 소녀들의

댄스가 있었는데 무대가 좁아서 세 사람은 마당에서 두 사람은 무대에서 춤을 추었다.

금년에는 연극도 제법 준비가 잘 되어가고 있고 두 분의 댄싱도 곁들인 아주 기대 해 볼 만한

자리가 아닐까 생각된다. 나는 감독과 더불어 대본을 다시 고쳐쓰면서 껄껄 거리며 웃어보기도하고

청중들의 반응을 어떨까 궁금해 지기도 한다. 이 작은 것을 연구하는데도 머리를 써야하는데

큰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은 천재 또 천재들임이 틀림없다.

7 8월은 이렇게 신록이 우거지고 사람들도 조금씩 마음의 여유를 가지며 몸을 풀어보는 계절이다.

지금 조각달이 하늘 높이 떠 있다. 그 곁에 별 하나 반짝이는 아름다운 밤이다.

우리는 너무 일에만 집중하고 살아가는 것이 아닌지. 잠시 휴식하는 날 8월 1일 우리 모두에게

긴장과 즐거움 그리고 웃음의 마당이 되어 우리들의 웃음 소리가 하늘까지 후루룩~~~ 날라 다니면 좋겠다.

이 기운으로 일 년을 능히 살아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람들을 사랑하며 가난한 자들에게 교육을 시켜주는 앨런 교장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 이천 쌀 한가마 도네션 들어왔습니다. – 감사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July 18 Stage.jpg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