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는분이 보내온 글 중에서 이런 것을 읽었다.
어느 남자가 세 여자를 각각 사귀고 있었는데 막상 결혼 하려고 하니 누구와 해야 할지 헷갈린다.
궁리끝에 세 여자에게 일정 금액을 주면서 그들이 돈 쓰는 것을 유심히 관찰했다.
첫번째 여자 – 사치스런 것을 마구 사고 한도를 넘게 돈을 쓴다.
두번째 여자 – CD를 사고 책을 고르면서 나름 문화 생활을 한다.
세번째 여자 – 알뜰하게 투자해서 원금을 남자에게 값고 자기 주머니도 불린다.
과연 이 남자는 어느 여자를 택했을까요?라 질문을 던진다.
약간 주저주저 하는 마음으로 과연 이 남자는 몇 번째 여자를 택했을까 생각하고 있는데
맨 밑에 가슴 큰 여자가 나를 향해 방긋 웃고있다.
“어머머… 말도안돼…” 나의 중얼거림을 비웃기라도 하는 양 그녀의 가슴은 폭팔직전이다.
“교양 / 알뜰 다 필요없어 나는 가슴 큰 여자가 좋아”
뭐 남자들 속물은 익히 알고 있지만 배운놈이나 덜 배운 놈이나 할 것 없이 대동소이하다.
지난 주 볼일이 있어 시내 큰 수퍼에 들어가 한 시간 동안 있게됐다.
커다란 창문으로 오가는 사람들을 관찰하는데 평소 바빠서 그냥 지나치던 사람들의 모습을
유심히 관찰 할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로웠다. 끊임없이 들락거리는 사람들 틈에 유독 인물이
‘톡’ 튀는 여인들도 하나씩 섞여있다. 나도 여자지만 여전히 여자들의 아름다운 모습에 눈길이 간다.
아래 사진의 여인은 가게 문을 열고 들어올 때 부터 내 눈을 끌어당긴다.
샤핑을 다 하고 이 여인이 나가는데 나도 모르게 밖으로 나가 그녀를 뒤따르게 됐다.
뭘 어쩔려구?’
그녀의 핑크색 하이힐도 어찌나 특이하던지 가까이가서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는데
실례가 될까봐 시도못했다.
여자의 뒷 모습, 앞 모습 못지않게 중요하다. 젠장 앞도 못 가꾸는데 언제 뒤까지?
“여인들이여 남자들을 뒤 따르게 하려면 뒤퇴를 살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