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1373 – 제4회 아일랜드 나잇 준비 4

2015.07.25 23:34:23 (*.69.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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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앞으로로 다가온 제4회 아일랜드 나잇을위해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출연자들에게 메일을 다 전송하고 두번 수정까지 마쳤지만 앞으로 한 두 번 더

수정이 있을 듯 하다. 첫 해에는 프린트를 새로 사와야 했기에 몇 시간을 허공에 날려보내

공연 시작 직전 까지 순서지 복사 하느라 진땀을 뺐었다.

그래도 생각보다 너무 좋은 반응을 일으켰고 35명이 집안 가득히 앉아 화기애애하게

두어 시간 즐거웠었다. 이번에는 예약이 90여명이니 말 없이 달고오는 친구(가족)들이 있어

백 명은 모일 것 같다. 음식 보강 때문에 밤에 아는 분에게 도움을 청해야 했다.

총 출연자는 스물 여덟명이고

열 아홉번의 순서가 진행되며 중간에 쉬는시간이있다.

시 낭송(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 네 명의 소년 소녀의 춤과 노래 (I’m yours) / 솔로 (카로미오벤) /

기타연주 / 탱고와 팝송 그리고 섹서폰연주 / 피리독주(Amazing Grace. 그리운 금강산, 긴 머리 소녀 /

Dance ( Waltz  Jive) / Solo (Tianmimi) / Drama (심순애와 오바마) / 코빅 앙상블(Violin, flute cello) / 독창 /

생떽쥐베리의 어린왕자 26장 낭송 / Duet (200%) /  Piano 연주 (아들린느를 위한 발라드 – from New York) /

Hip Hop Dance / Solo (돌고 돌아가는 길 ) / Latin Dance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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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들이 부를 노래와 글 들을 인터넷으로 찾아 일일이 들어보고 읽어 보면서 미리 즐거움을

맛 본다. 프로그램이 어찌나 다양하고 재미있어 보이는지  어서 시간이 지나갔으면 한다.

셍떽 쥐베리의 어린 왕자 21번을 찾아 귀여운 삽화와 함께 즐겁게 다시 읽어보았다. 남들은 힘들지

않느냐고 하지만 나는 이런일을 하면서 더 힘을 얻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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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조용하니 뭔일 있나 궁굼하셨죠.

수면 부족이 계속되니 몸살하듯이 몸이 아팠어요. 그래도 그냥있으면 안되니 온종일 아일랜드 나잇에
발표할 것을 약간의 편집을 거쳐 복사본을 만드느라 중노동을 했어요. 생각보다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군요.
영어버젼과 한글버젼을 방청자분들을 위해 만들었는데… 이제 연습을 해서 발표를  수 없이 해야겠지요.
머리가 좋으면(우리 선우처럽) 다 외워서 실감나게 하면 좋은데 그놈의 머리가 따라주질 않으니…
발표할 것은,
The Little Prince (어린왕자) by Antoine De Saint-Exupery 중에서 21장입니다.
26장을 할까 했는데, 그것은 청중이 앞선 이야기 내용을 알아야 함으로 바꿨습니다.
우리에게 ‘관계’라는 것이 갖는 의미를 얘기하는 내용입니다.
온종일 비가 내리눈군요.

July 25 어린왕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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