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롤과 앨런씨의 두엣
두 사람 다 음악에 상당한 재질이 있는 분 들이다.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신나는 노래로 청중을 사로 잡았다.
쉐롤은 양로원을 순회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프로 가수다.
Brenda & Michael
“우리좀 봐 주실래요?”
아구구 귀여운 여인.
‘차차차’를 어찌나 요염하게 춤을 추는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
브랜다의 남친은 금년 85세 인데 영원한 오빠다. ** 허리도 구부러지지 않고. 흠~
“제 이름은 강세걸입니다. 사람들이 곧 잘 미남이라고들 해요.
1절은 중국어로 2절은 한국어로 불러드리지요.”
비록 등수에는 못 들었지만 Tianmimi를 잘 불러 모든 여자?들로부터 박수를 오래 받았다.
** 강세걸씨는 한국인으로서 중국에서 오래 살았으며 현재 빅토리아 Scotiabank에서
일 하고 있다. 삼 개국어를 완전히 구사하는 재자(才子 – 재주가 뛰어난 젊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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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계획해 왔던 탄자니아 방문 :
앨런교장선생과 한상영(우리 회사 사장)씨 그리고 탄자니아에 중학교를 건립한
토니씨와 여친이 어제 아프리카로 떠났습니다.
오늘 암스테르담에서 보내온 사진입니다. 고흐 박물관 견학이네요. 엄청 부럽습니다.
아구머니나, 떨어질까 겁나네요.
우리 사장님은 작년에 한국도 20년 만에 다녀왔는데 물고가 트이더니
금년봄에 또 한국 그리고 지금 아프리카로 향하고 있습니다.
평생 일만 하셨는데 많이많이 즐기고 돌아오시기 우리 직원 모두가 염원합니다.
토니씨의 얘기는 한 번 한 적이 있습니다.
작년에 아내와 사별했지요. 너무 슬퍼서 우울증에 걸려있던 중 앨런교장선생을 만났고
죽은 아내의 이름으로 아프리카에 중학교를 설립했습니다. 일 년만에 새로운 여친을
만나게 되어 함께 아내의 이름이 걸린 학교를 견학 가고 있습니다.
토니씨가 내게 말하더라구요. “우리 죽은 아내가 내 여친을 질투하지는 않겠지요?
용서 해 줄꺼예요. 내가 그녀를 위해 학교를 지어 주었으니까요. 허 허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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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우리 사장님 공항으로 택시를 타고 가던 중 ‘아플싸’ 지갑을 호텔에 두고 나온 것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모두 놀래서 택시를 돌려 호텔로 불야불야 갔다지요.
문을따고 들어가 보니 다행히 지갑이 있었답니다. 새벽에 호텔을 나왔기 때문에
아직 청소하는 사람이 들어가지 않았다지요. 휴~~ 휴~~ 듣기만 해도 놀래집니다.
지갑속에 카드와 현금 등등 중요한 것이 들어있었던 것은 말 할 것도 없지요.
지갑은 몸에 부착하고 다녀야하는데 우짤뻔 했나요.”
카톡 연결이 되어서 잠시 소식이 들어오네요. 모두를 무사히 잘 다녀 오기를 기원합니다.
드디어 다시 붓을 들었습니다. 지난번에 머리 올렸던 그림 손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