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1411 – 거부할 수 없는 사랑만들기

2015.09.04 00:01:25 (*.69.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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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해요 이 순간이 다 지나고 다시 보게 되는 그 날
모든걸 버리고 그대 곁에 서서 남은 길을 가리란 걸
인연이라고 하죠 거부 할 수가 없죠
내 생애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 다시 올 수 있을까요
고달픈 삶의 길에 당신은 선물인걸
이 사랑이 녹슬지 않도록 늘 닦아 비출게요

취한 듯 만남은 짧았지만 빗장 열어 자리했죠
맺지 못한대도 후회하진 않죠 영원한건 없으니까
운명이라고 하죠 거부 할 수가 없죠
내 생애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 다시 올 수 있을까요
하고픈 말 많지만 당신은 아실테죠

먼 길 돌아 만나게 되는 날 다신 놓지 말아요
이 생애 못한 사랑 이 생애 못한 인연
먼 길 돌아 다시 만나는 날 나를 놓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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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나도

“이생에 맺지 못한 사랑 먼 걸 돌아 다시 만나게 되는 날

다시는 나를 놓지 말아 달라”고 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늦게 그림 그리기를 시작했다. 밤 11시간 넘어서다.

이선희의 왕의 남자를 열 번쯤은 들은 것 같다.

살면서 취한 듯 만나 빗장도 열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행복이다.

하고픈 말 많지만 당신이 이미 아실테니 긴 말도 필요없다.

그렇구나

나는 내 마음을 알아 달라고 조르기만 했으니 인연이 길어 질 수가 없었네.

다음 생까지 끌고갈 긴~~ 연은 애시당초에 어긋 난 거다.

다시 도전 해 볼까?

내 빗장을 살그머니 열어놓고 거부 할 수 없는 인연을 기다려 봄을

사는 것은 이래서 매일 즐겁고 희망에 차 있다.

오늘 밤은 인연을 만들어 볼 떨리는 마음으로 자리에 든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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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열 형제’ 머리 올림

24″ x 24”

Oil on Canvas

 

Sep 3  감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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