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x 30″
Oil on Canvas (Three gondolas)
머리올림
** “다시 엄마가 된다면…” 이런 생각을 가끔씩 해 본다.
나름 아이들과 잘 지냈고 추억도 많이 만들어 주었지만 지나고 보니 “이렇게 더 했으면 저렇게 더 주었으면”
하는 생각들이 난다. 모두들 엄마 경험없이 얼떨결에 엄마가 되기 때문에 어떻게 아이들을 잘 길러야
할지 모르면서 그럭저럭 길러진다. 유명한 사람들의 배후에는 반드시 훌륭한 엄마가 있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정말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사람들의 부모 특히 엄마의 특별한
자식 관심사에 놀라게된다. 다시 주워 담을 수 없고 돌이킬 수 없이 지나가 버린 시간이다.
요즈음 음식을 만들면서 자식들이 가까이 산다면 이것들에게 좀 갖다 먹여주면 얼마나 좋을까?는
생각을 하면서 아쉬워한다. 남아있는 나의 시간동안 자식은 가까이 없지만 곁에 자식
비슷한 이들에게라도 먹여주고 격려해 주면서 살아가리라 마음 먹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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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있는 ‘Chili Soup’을 소개합니다. 어제 많이 만들어서 이웃들 / 직원들과함께 나누어 먹고
조금 냉동실에 비축해 놓았습니다. 만드는 동영상을 http://woori.site/cooking/137357 (왼쪽 클릭하세요)
보실 수 있습니다.
기억나시나요?
지난번 아일랜드 나잇때 만든 빨간 앞치마요. 베이 백화점에서 보고 베낀 것이지요.
그것을 색깍별로 무려 여섯개나 만들었습니다. 더러는 선물로 나간것도 있습니다.
일곱번째 것은 쓰고남은 노란천과 파란천을 이렇게 이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여덟번째 것은 각 각 남은 색들을 다 조각모아 만들어 볼 참입니다. 시간이 좀 더 많이 걸리기는
하겠지만 가장 예쁘게 만들어 질 것 같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살았습니다. 모두들 고운 밤 되세요. 코코 ~~ 잘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