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1448 – Thanksgiving Day Party

2015.10.10 23:27:28 (*.69.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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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하루였다.

예정대로 싱글 여섯명 나까지 일곱명이 터키를 먹으면서 추수감사절을 잘 보냈다.

일 하면서 일부러 점심을 걸르고 온 분들도 있어서 음식을 더 맛있게들 먹어주어

준비한 사람이 기분이 좋았다. 오늘의 메뉴는 터키 + 북어졸임 + 오징어 샐러드 + 김치 4가지 +

고사리나물 + 오색 찹쌀밥 + 손님이 사 온 치즈케익 + 역시 손님이 사온 찹쌀 아이스크림 + 손님이 사온 Tea

식사후 자리를 옮겨 노래방으로 옮겼다. (우리집 거실)

흘러간 옛 노래들을 돌아가면서 부르는데 내가 마이크를 잡으면 점수가 99점까지 올라가니

모두들 조작했다고 난리다. 매일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오늘 저녁시간 만이라도 훌훌 털고

우리는 홀로가 아닌 함께라는 마음으로 시간 보냈다. 감사한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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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여성회에서 어른들을 초청해서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그리고 생존해 있는 한국 참전용사들도 모시고 화기애애하게 점심을 나누고

노래와 춤으로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주었다.

빅토리아는 한인들의 모임이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이 아름답다.

으르렁 거리는 것 없이 늘 열심히 봉사하며 돕고 잘 지내고 있다.

이런 빅토리아를 나는 사랑한다. 유현자회장과 여러 임원진들이 정말 한 마음으로

일 하는 모습이 보기좋다.

Oct 10 빅토리아여성회.jpg

임원들이 단결하여 이 처럼 많은 양의 음식을 마련해왔다.

나도 오징어 볶음 한가지 맞아서 정성스레이 가져갔다.

Oct 10 점심상.jpg

참전용사대표가 꽃다발을 유현자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Oct 10 한국참전용사 대표와 유현자회장.jpg

실은 나도 오늘 시니어측에 들어가기 때문에 대접을 받아야 했지만 빨간 옷을 입고와서

아직 시니어 아니라고 부엌에서 일 해야 한다고 했다.

자주 못 보는 내 글을 읽고있는 독자도 오랫만에 만났고 전화로만 만났던 분이 얼굴을 처음 본다며

반갑게 인사해 주는 분도 있어 참 좋은 시간을 가졌다.

한 분은 밤에 꼭 내 글을 읽고 잠자리에 든다고하니 더욱 더 글을 놓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돌아왔다.

** 실은 내 동답내기들이 하는 말이 막상 시니어 대접하는 자리에 오라는 전화를 받고

약간 어리둥절 했다고 한다. “내가 벌써? 난 아닌데…” 하면서.

시니어 나이를 아주 더 높게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모두다 할배 할매 소리는 나중에

아주 더 나중에 듣고 싶은가보다.

Oct 10 Me.jpg

나의 오징어볶음

Oct 10 오징어요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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