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하루였다.
예정대로 싱글 여섯명 나까지 일곱명이 터키를 먹으면서 추수감사절을 잘 보냈다.
일 하면서 일부러 점심을 걸르고 온 분들도 있어서 음식을 더 맛있게들 먹어주어
준비한 사람이 기분이 좋았다. 오늘의 메뉴는 터키 + 북어졸임 + 오징어 샐러드 + 김치 4가지 +
고사리나물 + 오색 찹쌀밥 + 손님이 사 온 치즈케익 + 역시 손님이 사온 찹쌀 아이스크림 + 손님이 사온 Tea
식사후 자리를 옮겨 노래방으로 옮겼다. (우리집 거실)
흘러간 옛 노래들을 돌아가면서 부르는데 내가 마이크를 잡으면 점수가 99점까지 올라가니
모두들 조작했다고 난리다. 매일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오늘 저녁시간 만이라도 훌훌 털고
우리는 홀로가 아닌 함께라는 마음으로 시간 보냈다. 감사한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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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여성회에서 어른들을 초청해서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그리고 생존해 있는 한국 참전용사들도 모시고 화기애애하게 점심을 나누고
노래와 춤으로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주었다.
빅토리아는 한인들의 모임이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이 아름답다.
으르렁 거리는 것 없이 늘 열심히 봉사하며 돕고 잘 지내고 있다.
이런 빅토리아를 나는 사랑한다. 유현자회장과 여러 임원진들이 정말 한 마음으로
일 하는 모습이 보기좋다.

임원들이 단결하여 이 처럼 많은 양의 음식을 마련해왔다.
나도 오징어 볶음 한가지 맞아서 정성스레이 가져갔다.

참전용사대표가 꽃다발을 유현자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실은 나도 오늘 시니어측에 들어가기 때문에 대접을 받아야 했지만 빨간 옷을 입고와서
아직 시니어 아니라고 부엌에서 일 해야 한다고 했다.
자주 못 보는 내 글을 읽고있는 독자도 오랫만에 만났고 전화로만 만났던 분이 얼굴을 처음 본다며
반갑게 인사해 주는 분도 있어 참 좋은 시간을 가졌다.
한 분은 밤에 꼭 내 글을 읽고 잠자리에 든다고하니 더욱 더 글을 놓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돌아왔다.
** 실은 내 동답내기들이 하는 말이 막상 시니어 대접하는 자리에 오라는 전화를 받고
약간 어리둥절 했다고 한다. “내가 벌써? 난 아닌데…” 하면서.
시니어 나이를 아주 더 높게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모두다 할배 할매 소리는 나중에
아주 더 나중에 듣고 싶은가보다.

나의 오징어볶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