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1465 – 할머니의 손녀 사랑

2015.10.28 23:42:03 (*.69.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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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할머니의 손녀를 향한 해바라기 이야기가 있었다.

그 분이 2 주 후 이 그림을 손녀 집으로 보내려고 한다며 그림이

그때까지 완성 될 수 있는지 물어왔다. 나는 해리슨 핫 스프링에서

이 전화를 받고 노력해 보겠다고 대답했다.

어제 밤 집에 늦게 도착해서 장 보아온 것들을 정리하니 한 밤중이었다.

자기전에 밑 그림을 올려놓고 오늘 아침일찍 잠시 틈 내어 아래 해바라기를

그렸다. 그림의 구도가 잘 잡혀야하고 물감이 내 뜻대로 올려 주어야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유화 물감이 잘 말려주어야 한다. 지금은 깊은 가을이고

햇볕이 약해서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집 안이 훈훈하니 얼추 맞춰질 듯 하다.

할머니의 손녀 사랑이 내 화폭에 그대로 전해지기를 기도드리며 자리에 든다. 샬롬

Oct 28 for granddaughter.jpg

아래 그림을 산 분이 칼라를 화려하게 올려 달라고 부탁하여 원본위에

고운 색들을 올렸다. 구입하는 분은 사이클리스트이다.

Oct 28 Joy of the rid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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