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서브웨이 얘기를 하고있다.
특별 세일이라던가 매월 소문없이 갑자기 나타나는 인스펙터얘기등이다.
오늘은 손님들이 보지 않는 부엌 안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그림을 그려본다.
고기류 중에서 스테이크 / 치큰 / 크랩 그리고 요즈음 인기리에
팔리고 있는 랍스터등은 저울에 무개를 달아서 냉장보관했다가
서빙한다. 이들은 본사에서 지시하는 정확한 무게를 달아 손님들에게
내 놓는데 무게를 달고나면 아래 사진처럼 아주 조금 남을 때가 있다.
마음을 응큼하게 먹으면 정량에서 조금씩 떼어서 하나를 더 만들 수 있을
것이지만 절대로 그렇게 안 하고 다시 포장하여 보관한다.
그러니 서브웨이에서 서브를 사 먹는 분들은 그 정직성을 믿어도 좋다.
나는 이것을 강한 자부심으로 여긴다. 물론 샵 마다 핸들하는 사람들이
다르기 때문에 전부를 얘기 하기는 힘들지만 내 생각으로는 모두 다 규정을
지킨다고 여긴다.
일회용 새 장갑을 끼고 부엌 안으로 들어갔다가 아무 것도 안하고
돌아와 다시 손님을 맞게될 경우에도 다시 새 장갑을 끼도록 되어있다.
손님들은 직원이 안에서 무슨 짓을 하고 돌아 왔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고기 / 야채 / 치즈 / 용기 / 청소도구 /청소 약 / 모든 것들을
최고의 품질을 쓰고있다.
내 독자들은 가끔씩 내게 말한다.
“당신은 서브웨이 선전 대사 같다”고.
일 하는 사람은 신경을 많이쓰지만 그러므로 사먹는 손님들은 언제나
기분좋게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식당이 아닐까 생각된다. (가격과 질)
I am proud of you, Subway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랍스터 남은 것의 포장, 제 이니셜이 들어있습니다.
어제 그리던 창고 벽 조금 더 진전 되었습니다.
와우 ~~ 가지가 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