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686 – 본질 이탈

2013.05.21 00:00:01 (*.69.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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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있는 어느 한국 교회에서 장로 피택을 받고

모든 행사를 위해 만불을 기부 하라는 얘기를  교회로부터

듣고 장로직을 받지 않았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이런 얘기는 스쳐가는 얘기로 종종 들어왔다.

액수의 차이는 있겠지만 장로 안수집사 권사등 피택을 받으면

교회에서는 이들로부터 기부를 받아 행사를 치루고

교회 비품도 사 넣고한다.

이런 말을 들을때마다 나는 너무 슬프다.

경제가 어려운 교회에서는 경비를 충당하기위해 최소한의

액수를 피택자들에게 부탁 드릴수 있다고는 본다.

그러나 이런 일을 치루면서 당연히 거두어 들이는

일로 생각한다면 교회의 이런제도는 대단히 잘못됐다.

이렇게 따지자면 정말 믿음있는자들이 장로의 직분을 받기는

요원하다. 장로나 권사나 모두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위해 더욱 봉사하기

위한 명칭일 뿐인데 한국 교회는 이것을 감투로 생각하게 만들고

또는 장로가 되는 사람들도 그런 의도가 있는지 머리를 숙이고

받아들이고 있다.

나는 오늘도 다른 사람들은 다 휴일이라고 놀러가지만

밤 늦도록 땀을 흘리고 돌아와 침대에서 일어 나지도 못하고

한 동안 누워있었다. 성도들이 이 처럼 고생하여 벌은 돈을

헌금하는 것을 목사들은 알까?

목사도 힘든 노동이나 아니면 자신의 설교를 위해 밤 새워

공부하며 성도들에게 안부를 자주 해야 한다고 본다. 성경 66권만

잘 알면 평생 먹을 것 걱정없이 살 수 있다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목사가 있다면 예수님의 말씀을 잘 모르는 목사다.

잉런 잘못된 제도는 고쳐 나가도록 노력하는 교회가 바람직하다.

많은 기독교인이 교회를 떠나가는 것은 바로 이런 잘못된 일들 때문이다.

목사가 낮은 자리에 있지 않고 이 세상에서 호의호식하며 잘 살기를

바라는 것은 본질이탈이다.

교계가 잘못된 것을 고집하더라도 성도들은 눈을 똑 바로뜨고

이런일들을 시정하려고 노력해야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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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와 바구니 사인 했습니다.

May 20 Potato and Basket.jpg

그저께 머리올린 수국 중간 터치했습니다.

May 20 Hydrangea.jpg

가족이라는 이름의 작은 그림 머리 올렸습니다.

곧 차 안에 가족이 들어갑니다. ^^

May 20 가족.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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