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방문한 젊은 부부가 그림을 꼼꼼이 감상하고는
떠날줄을 모르고 의자에 앉아 꿈쩍을 안 한다. 간간이 남편의
“아~ 편안하다. 몸과 마음이 풀어지는 것 같다.”는 말이 들려올뿐.
매일 일과 속에서 스트레스가 많다고 한다. 우리 모두가 겪는 일.
곧 아기나 태어날 행복한 부부인데 아기를 양육하는 일은
또 하나의 몰기지라고 말한다. 하 ! 그렇구나. 책임져야하는 몰기지.
정신없이 달려가던 하루 하루의 삶에 쉼표를 찍어본다.
머리에 이고 있던 샵 일도 다 내려놓고
밥 잘 해먹어야 한다는 생각도 빼 버리고
어제 오늘은 종일 음악만 들으면서 널널하게 지냈다.
많은 이들의 방문을 받으면서 살아있음에 감사했다.
몇 십년 만에 만난 분, 몇년만에 만난분 또
몇 달만에 만난분들도 있다. 어느분은 소품을 구입하면서 2년동안
지불하겠다고 한다. 허 ! 이럴수도 있구나. 서로 얼굴쳐다보며 웃는다.
본인이 정말 갖고싶은 작품은 여러가지 편리를 봐 드린다.
작품 11개가 새 주인을 찾아 간다. 어디 가든지 사랑받는
내 자식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예쁜꽃이 먼저 꺽이듯
정감있는 작품은 빨간 점이 일찍 찍힌다.
늦게와서 본인이 사고 싶은 작품이 팔려나가 아쉬워 하는 이들도
여러분 있다.
내 바쁜 삶에 쉼표를 찍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방문해 주신 모든 이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다음 주 금요일(오후 2시~8시) 토요일 (오전 10~오후 5시) 두번 더
전시회는 계속됩니다.
선물 들어온 꽃들을 잘 정리해주는 소영선님

첫 방문자들입니다.

천정이 이렇게 높은데 어떻게 물감칠을 했을까?고들…

이웃 가족들입니다.

멀리 한국서 오신분 그리고 아주 가까이 계신분 입니다.

꼼꼼하게 그림을 감상하는 부부입니다.
좀 부끄럼 타는 분들은 사진 올리기를 거부하셔서
제 기록에만 남겨둡니다.

국제 펜클럽 한국지부에서 보내온 화환입니다.


다정하신 분이 보내온 장미 2 다즌

여러분들이 가져온 꽃들을 한데 묶었습니다.

아직도 생일 선물이 전달되네요. 3개월 전후는 괜찮다고 하니까
받기로 했습니다. ^^ (미국에서 보내주신 미세스 심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