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톡 까톡”
간밤에 한 참 잠이 들었는데 까톡이 울린다.
어제 마지막 방문한 분께서 비가 온다고 전해온다.
밖에 나갈 때 내 차에 창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하면서…
시계를 보니 새벽 1시30분.
허
“차도 숨을 좀 쉬어야지요.”
까톡 글짜가 엉망으로 찍힌다.
전화 하신분이 당황하여 “잠결에 쓰시는 군요.”
휘리리 얼릉 주무세요 하면서 까톡을 마감한다.
허
6월 이틀 째 밤 전시회를 마치고
깜빡 잠든 틈을타고 들어오는 까톡까톡 소리
다정도 병인양 하여 잠못들어 하노라~
*이조년의 시(詩) 다정가(多情歌)가 문득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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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회에서 큰 행사가 있었습니다.
가슴에 달아주는 붉은 장미 한 송이 !
가족이 멀리있어 언제나 혼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