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생일, 공휴일이다.
이번주말은 삼일을 쉬게되어 오늘 모처럼 편안한 나들이를 하게됐다.
빅토리아는 집에서 조금만 나가면 바다와 접해있고 바다로 들어가는 길에
눈부신 들꽃들이 나를 반긴다. 비가 많이와서 길고 지루한
겨울을 보내기는 하지만 요즈음처럼 섭씨 30도를 기록하는 여름이오면
언제 비가 왔었느냐?는 듯 모두들 즐겁기만 하다.
번개팀 중 시간 맞는 분과 함께 나와서 찰깍 찰깍 !!
지난번 부엌 벽을 색칠했는데 오늘은 마음잡고 그 위쪽 캐비넷을 색칠했다.
오늘 두어시간 걸려 일단 요처럼 시원한 색으로 캐비넷 문들을 옷 입혀 주었다.
아직 완성 되려면 조금더 시간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