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아름답기만 할까?
무지 바쁜 계절이기도 하다. 학생들 방학중이라 가족 행사도
많고 단체 행사도 줄 지어 있다.
오늘 빅토리아 여성회 총회가 있었다. 이미 보고드린대로
김치 두 박스 무겁게 들고갔다. 들어간 재료를 살펴보자.
*청경채, 양배추, 당근조금, 양파, 파, 마늘, 생강, 오이
수박, 파인애플, 레몬, 오렌지, 딸기, 새우젓, 피망 두 가지등이다.
먹는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과 감탄을 보게되면 고생한 것 뚝!
유현자회장과 11명의 임원들의 완벽한 준비에 그져 놀랄뿐이다.
빅토리아는 정말 기운이 좋은 도시다. 사람들이 순하고 모두
협조적이다. 누가 누구를 시시비비 하는 것을 들어보기 힘들다.
회원가입도 많이해 줘서 감사할 따름. 회원이 많고 하는 행사들이
사회가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야 정부 그랜트도 크게 따 낼수있다니
회원가입이 절실하다.
날씨도 좋았고 호숫가에서 즐거운 게임과 푸짐한 점심으로
모인 모든 분들이 좋은 시간을 가졌다고 행복해했다.
이어 오후 5시에 이전 축하행사장인 죠이 침 한방으로 달려가다.
이곳에는 김치 한 박스와 식혜 한 들통. 모인 분들 절반이
낮에 공원에서 만난 분들 아닌가. 시골답다.
각자 음식을 가져와 함께 나누면서 사업이 잘 되기를위해 예배를 보았다.
집에 돌아오니 머리가 지끈 쿵쿵 와글 와글 거린다.
날씨도 덥고 에너지 소모가 많았던 모양이다. 잠시 쉬고 부엌
찬장 문 그림 수정에 들어갔다.
7월의 열기 계속되고 있다. 날씨와 더불의 나의 일상도 고공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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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장 문짝들 수정
빅토리아 여성회 창립 1주년 행사에 도우미로 온 크라운님들
(비버 레이크)
죠이 침 한방에 보내드린 ‘빅토리아문학회’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