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736 – 일년은 너무길어

2013.08.10 22:02:00 (*.69.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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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부인이고 중국인이 남편인 부부가 점심시간에 샵으로 들어온다.

제2회 아일랜드 나잇에서 경품추첨에 서브웨이가 당첨되어

점심 먹으러 왔다고하면서 Free Sub Ticket를 내 놓는다.

“맞어, 당신들이 뽑혔었지요.”라며 그날의 소감을 남편에게 물었다.

잠시 망설이더니 하는말이 “일년을 기다리기가 너무 먼것 같아요.

좀 더 자주 할 수 없을까요?”하며 활짝 웃는다.

정말 정말 즐거웠단다. 여기 저기서 인사 메일이 들어오는데

내년을 기대한다는 말을 잊지 않는다.

2014년 Red Carpet에 올라갈 사람들의 예약을 소개한다.

1) Maureen / Alan Roy – (Musical)

2) Antia Family + Their grandmother (Dance)

3) Miok Park – 장고춤

4) Kovic Ensemble (단원 9명)

5) Jimmy Tempo (Drum)

6) Sang Han (Drama)

한 해동안 기량을 닦아 더욱 분발하겠다고 벌써부터 단단한 각오를

하는 모습을 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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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차려진 저녁식사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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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동안소년 조용완목사 (축복 기도로 모인분들을 편안하게 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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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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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연주 Jimmy Tempo (평생 드럼과함께 살아온 Drum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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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앙상블의 일부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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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Carpet을 밝고있는 시인 서희진 (김옥진의 기도를 암송 낭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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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reen and Alan Roy 부부 (Musical – Phyllis & Strephon / An Old fashioned wedding)

두사람의 뮤지컬은 가히 청중을 압도시켰다. 부인은 간호원이면서 전문 뮤지컬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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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이어 두번째 출연한 Josepy Yoon – Clarinet

(Nella Fantasis (Ennio Morricone 와 You raise me up) 두 곡을 연주하다.

연주중 약간의 삐~ 소리가 났지만 게의치 않고 뚝심있게 끝까지 연주하는 모습에서 희망을 보다.

 

2nd Island Night 6.jpg

무대없는 연극 –

“혈서”를 읽고있는 아버지역에 조용완, 주연 한상영, 주연의 아내 박은희

작은대사 두곳 읽기 황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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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rain 과 아들 Shasha의 연주 “Ya no me acuerdo”

두 사람이 모두 유모가 대단하여 많이 많이 청중을 웃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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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활짝 오랫동안 웃어본지 오래다. 이민생활의 고달픔, 오늘 밤은 다 날려 보낸다.

2nd Island Night 9.jpg

2부가 시작된 후 사회자의 변신 – 등에 2nd Island Night을 색칠하고

머리에는 나비가 앉아있고 다리에 보랏빛 테입을 감았다.

그렇지 오늘 보라색으로 무장하기로 했으니…

2nd Island Night 10.jpg

자작시를 읽고있는 이순희 – 나는 숨쉬고 있네 / 자아

일을 남보다 몇 배나 더 하면서 언제 시를쓰고 이런 자리에 와 앉을 수 있는지

과연 그녀는 잠을 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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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이 많아서 오늘 여기까지 올립니다.

내년에 참석하고 싶으신 분 (출연 / 방청객) 미리 메일 보내주세요.

금년에 늦게 연락 오신 분 못오시게되어 죄송합니다.

*금년 Purple에 이어 2014년 칼라는 orange입니다.

예약들어오시는 분들에게 따로 날짜와 up date사항 알립니다.

좋은 아이디어 및 상품 도네션 일년동안 받습니다. 참석해서 즐기시고

금년처럼 푸짐한 상품 / 상금 / 그림 받는 기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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