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737 – 당신을 사랑합니다

2013.08.11 23:52:58 (*.69.35.119)
731

무엇이 사랑일까?

이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사랑의 언어들이 쏟아지고 있는지 셀 수도 없다.

아무리 말해도 다 말 할수 없는 것이 사랑이라는 단어가 아닐까?

작년에 제 1회 아일랜드 나잇을 시작할 무렵이었다.

이 섬에서 즐거운 일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던차에 문학인들의 발표를

생각했었다. 문학인이라야 겨우 손가락을 셀 정도인데 무슨 신 나는 행사가 될까싶어

사람을 즐겁게 해 줄 수 있는 것이면 다 환영 하기로 했다.

결과는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금년에는 작년보다 더 폭 넓은 프로그램으로 모두들  만족해하며

돌아갔다. 시작한 사람으로 보람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내년 준비를 마음으로 벌써하고 있는데 참가한 분들께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보태고있어 고맙기 그지없다.

인생살이 매일 똑같은 일 하고 스테레스 라는 괴물은 시도 때도 없이

달려든다. 사는게 뭔지?! 하며 한숨쉬는 소리를 우리는 매일 듣고산다.

이 날 이 시간 만이라도 푸근한 마음이 되어 행복지수 팍팍 올라갔으면 한다.

나는 정말 사람을 좋아한다. 많은 사람들이 힘들지 않냐고 묻는다.

내 대답은 언제나 “NO”다. 사람들을 대접하는 그 힘으로 나는 살아간다.

아니 오시는 분들이 놓고가는 폭탄 에너지 덕분일 것이다.

더 많이 만나고

더 많이 나눠주고

더 많이 이해하며

더 많이 들어주다보면

사랑이라는 단어는 늘 내곁에서 맴돈다.

진한 애정섞인 사랑은 가까이 할 수 없다 하더라도

많은 분들에게 사랑 나누어 드리면서 살다 가리라.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실례장식 풍선을 달아준 소영선님

늘 무료 광고를 담당해주시는 빅토리아투데이

신치우/이사벨님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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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 / 이재형 / Joy Jung / Danny Kim / Robert Ko / Mrs.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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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숨차게 달려온 박양근 ‘부경대학교’ 영문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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