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수 8살.
어젯 밤 그러니까 오늘 새벽 2시까지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이 소년의 그림은 매우 창조적이고 다양하다.
오늘 조금 선 보이는 것은 몇 작품 아니지만 여러권의
스캐치북에 그의 작품이 가득 담겨져 있다.
자동차와 동물 특히 곤충에대해 해박한 지식을 벌써
가지고 있으며 동물 잇빨의 생김새까지 자세히 그림 그려놓았다.
오늘 그린 그림은 사진을 찍어오지 못했지만
말을 타고가는 세 사람이고 한 사람은 말 엉덩이를 치고있다.
아마도 “이랏!!” 이란 표현일 것이다.
말 탄 사람 위에는 닭 모이를 주는 장면 그 위에는 편안한
식탁이 그려져 있다. 따뜻한 가정을 자주 그린다.
자동차는 연도수와 앤진 사이즈 회사이름등이 자세히
기록되어있고 본인 상상의 자동차 회사도 벌써 가지고 있다.
어머니께 허락을 받고 그가 그린 많은 자동차 모양들을 사진찍어 두었다.
가끔씩 자동차를 그리려고하면 얼마나 어려운지…
앞으로 이 소년의 자라남을 주시하고 싶다.
앰블런스와 병원 내부가 소상하게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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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에서 내가 기른 호박들을 머리 올렸습니다.
30″ x 40″ 아주 큰 사이즈
오늘은 아크릴을 썼지만 오일과 믹스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