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의 철저한 계획과 하나님의 인도가 콤비네이션으로 잘
어우러져서 멋진 식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수고많이 해주신
회장님께 하나님의 축복이 항상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조금 전 전화기를 타고 ‘찌르르르’ 하는 신호와 함께 이런 멧시지가
들어온다. 예배 후 교회 친교실에서 터키요리와 각종 음식, 간식 각종 과일을
차려놓고 Thanksgiving Day 라고 근사한 식사를 했다.
아침부터 쏟아지는 카톡소리
“터키를 굽고있어요.”
“방금 뒤집었어요.”
“냄새가 구수해요.” 요란하다.
카톡이 있으니 일일이 전화를 안 해도 되고 궁금한것도 바로
대답이되며 여러명이 한꺼번에 다 읽을 수 있어 편리하기 그지없다.
처음 터키를 구워본 성도님은 터키가 이렇게 맛잇는 줄 몰랐다고 한다.
풍성하게 먹고도 남아 보따리 싸가는 사람도 많았다. 얼마나 감사한가.
이런 행사를 치루려면 사전에 회원들에게 조곤 조곤 얘기들을 자세히
전해드려야하고 음식이 모자라지 않게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계획보다 더 많은 음식이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치루고 집으로 돌아와 회원들에게 감사 멧시지를 보냈는데조금 전 어느 성도님이 보내온 몇 줄의 멧시지를 받으니 가슴이 찡~ 하다.
인간은 언제나 위로받고 칭찬받아야 힘이 나는가보다.
리더의 자리는 잘 못하면 구설수요. 잘하면 본전이다.
돈 생기는 것도 없고 오히려 푼돈이 새 나가는 자리다.
아이들은 멀리있어 함께 하지 못한 명절이지만 따스한 성도의 말 한마디에
위로받으며 행복한 꿈 자리로 들어가련다.
하루를 건강하게 잘 보낸것에 감사드리며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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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x 6″
Oil on Tile 마감했습니다.
기억나시죠?
어제 양념해 두었던 터키를 아침에 양파 대강 털어내고 아주 잠간
물에 행궈서 아래와같이 야채를 넣습니다. 팬에 물을 약 3컵 쯤 붓습니다.
Cooking Foil로 완전봉쇄해서 최 강도로 올린 오븐에 넣고 1시간 30분 있다가
뒤집고 다시 1시간 30분 있다가 끄고 약 30분정도 오븐안에 놓아둡니다.
다 구워진 터키예요. 제 오븐으로 2시간 30분만에 완성 되었습니다.
아주 구수하고 삼삼해요. 금년에 시간을 놓치신 분은 기억해 두셨다가
성탄절이나 내년에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작은 터키도 있습니다.
** 남은 터키는 작게 포장하여 얼려두세요. 터키 샌드위치 – 맛이 최고죠.
샌드위치는 터키를 녹여서 양파 잘게 썰어넣고 후추와 소금 조금 그리고 매요로
버무리면 근사한 샌드위치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