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것으로 힘이 솟는줄 알고 살아왔는데 그게 아닌것을 알게됬다.한 직원의 얼굴이 종일 핏기가 없다. 돌아서서 일하는 그녀의 뒷 모습에서
한 동이의 눈물이 비친다. 자주 화장실로 달려가는 그녀.
몰래 몰래 두 손으로 찍어내는 눈물이 내 눈에 여러번 비친다.
아침에 남자 친구로부터 결별 통지를 받은 직원이다. 얼굴도 예쁘고
늘 상냥하게 웃는 착한 직원이다. 먹는것도 잊고 일한다.
“나쁜놈으 시기.”라며 그녀를 위로해고있지만 따로 할 말이 없다.
이별에는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갑작스런 통보는 정말 비 인간적이다.
이렇게 커다란 상처를 받고 하루를 버티며 일하는 직원이 고맙기도 하다.
“It’s okay, It makes me stronger.”이라며 스스로 굳게 마음을 먹는다.
그녀가 퇴근하고 나까지 힘이 빠져 한 시간이나 더 넘게 정리하고
11시 30분에 퇴근했다.
*먹는것에서
*바이타민에서
*운동해서
*잠을 자면서
힘이 나는 줄 알았는데 사랑해야 힘이나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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