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824 – Thank You Subway

2013.12.01 23:54:25 (*.69.35.119)
624

요즈음 우리샵이 무척 바쁘다. 겨울에는 2 for 1 쿠폰이 발행되어
많은 사람들이 하나 공짜 서브를 사러온다. 여름에 돈 때문에 값 싼 것을
먹다가 지금처럼 하나 공짜를 살 수 있는 기회에는 거의 다
비싼 것 (Chicken +Bacon / Steak / Melt)을 사 먹는다.

젊은 이 특히 노동자들은 이런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

10불정도 내고 두툼한 고급 서브 2개와 드링크 하나를 사서 둘이

나눠 먹으니 완전 대박이다. 손님들 얼굴에 생기가 도는 것을 보게된다.

쿠폰을 못 구한 사람 중 가난한 사람은 Foot long 5불짜리를 주러 사 먹는다.

5불짜리는 Salami, Egg Omelet, Egg Salad, Vegetable 4 종류다.

이것들도 치즈 4 개를 올려놓고 각종 야채를 수북히 넣고 소스도 갖가지

뿌리면 색상도 아름답고 우리같은 사람은 세 사람이? 넉끈히 먹을 수 있다.

5불짜리를 먹는 사람들 중에 많은 분들이 야채를 더 더 더 달라고 한다.

우리 사장님은 직원들에게 야채를 아끼지 말고 달라는데로 주라고 한다.

사실 모두 다 미국에서 올라오는 야채들이기 때문에 값이 싸지 않다.

처음에는 염치도 없이 어떻게 세 번 씩이나 더 달라고 할까? 싶었는데

요즈음은 그 들의 마음이 전달되어 정성껏 달라는 대로 듬뿍 올려준다.

서브웨이는 고기와 치즈는 적량 이상을 달라고하면 추가 금액을 받지만

야채는 더 주게 되어있다. 한국 분들 중에는 미안해서 더 달라고 못 한다는

분들이 있는데 절대로 그럴 필요가 없다. 처음부터 나는 토마토(본인 좋아하는 야채)

를 아주 많이 달라고하면 알아서 미리 주어배 쯤 올려준다.

블랙 올리브도 규정상에는 8개로 되어있지만 올리브 8개를 어떻게 올려놓나?

우리 샵에서는 파리 떼거리가 앉은 것 처럼 올려 주기도 한다.

이래서 일까 우리샵은 언제나 손님들로 분빈다. 친절과 깨끗함 그리고

넉넉한 인심, 더 이상 무엇을 바라랴.

“Thank you Subway.” 손님들로부터 이런 소리를 듣는 날은 엉덩이까지

씰룩 거리게 된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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