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850 – 너의 침실로 가자

2014.01.02 23:10:49 (*.69.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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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로 가자

침실로 가자

나를 이끄는이여

아직은 아니요

아직은 아니라구요 하면서도 끌려가는 나

끌려가고 싶은 나

오늘은 아니라고 해도

막무가내로 내 손목을 잡아끄는 그대

말 하시오

무슨 으뭉한 심보가 있는것은 아니요?

설마 형이하학적인 일은 아닐테지요.

아니 정말 그렇다면야 끌려 가겠소.

그도 저도 아니면서 왜 사람을 괴롭히는가요

간청에 못 이겨 잠시 끌려오긴 했소다만

나를 좀 내버려 둘 순 없나요?

그대와 나 단 둘이 이 집에서 살면서 우리 서로에게 자유를 줍시다.

또 톨아지시는 군요. 허 허허 쏘가지는 참 !

내가 언제 그대를 괴롭힌 적 있나요?

순진한 양처럼 밥 달라면 밥을주고 김치 담가달라면 또 그렇게 해주고

뭐든지 그대가 원하는대록 뚝딱뚝딱 해 주지 않았던가요.

침실로 가자

침실로 가자

그런것 다 필요없고 너의 침실로가자 !

** 새해부터 잠자는 시간을 재 조정하려고 눈을 부라리고

낮잠을 안잤습니다. 평소 낮잠자는 시간 다가오니까 내 육체가

나를 이렇게 못 살게 굴어요. 읍시  이게뭐야 벌써 12가 넘었네요.

공연히 낮잠만 놓치고 서로 옥신각신 했나봅니다. 이제 진짜루

침대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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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청마의해 맞나요?

Jan 2 Blue Horse.jpg

닥터 덜고가 얘기해주셨는데 붉거나 포도색깔의

음료수가 심장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석류주스가 제일 좋은데 값이 비싼게 흠이지요.

다음으로 포도주도 좋구요. 술을 못 드시는 분은

아래 사진처럼 붉은 양상추를 끓여 드시면 좋습니다.

가장 싼 가격으로 건강 관리하시는 겁니다.

그린티가 다음으로 좋습니다.

Jan 2 Red Cabbage Juic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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